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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해수욕장 '해파리'에게 물렸다면.. 수돗물 씻으면 NO!

2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이해 '해파리 쏘임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부산·울산·경북·강원 해역에서 노무라 해파리에 특별주의보가 발령됐다.

 

노무라해파리는 최대 2m까지 자라며 중국 연안이 원산지로 해류와 함께 떠서 한국으로 흐른다. 

 

독성이 강하여 찌르는 사고는 물론 어구 분실 등 수산업에 피해를 주기도 한다.

 

해변에서 해파리에 쏘이지 않으려면 몸이 덜 노출되는 수영복을 입는 것이 좋다.

 

특히, 환부를 수돗물로 씻으면 해파리에 독침 증상이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바닷물이나 식염수로 빠르게 씻어내며 온찜질(45도 정도)로 통증을 완화해야 한다.

 

그러나 호흡곤란, 의식 상실 또는 전신 통증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한다.

 

비만약 믿고 방심했다간…체중, 혈압 모두 '도로아미타불'

 '기적의 다이어트 약'으로 불리며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비만 치료제가 투약을 중단하면 그 효과가 빠르게 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경종을 울리고 있다. 약물에만 의존한 체중 감량의 한계를 명확히 보여주는 대목이다.최근 각광받는 비만 치료제는 본래 당뇨병 치료를 위해 개발된 GLP-1 계열 약물이다. 이 약물이 뛰어난 체중 감량 효과를 보이자 비만 치료 목적으로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살 빠지는 주사'라는 별칭과 함께 큰 인기를 끌고 있다.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연구팀은 비만 치료제를 사용하다 중단한 9,341명의 데이터를 2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비만 환자의 약 절반이 1년 이내에 치료를 중단한다는 현실에 주목하고, 약물 중단이 신체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을 분석했다.분석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약을 끊자 체중은 한 달에 평균 0.4kg씩 다시 늘어났는데, 이는 식이요법과 운동을 중단했을 때보다 4배나 빠른 속도였다. 감량했던 체중이 원래대로 돌아가는 데 걸린 시간 역시 약물 중단 그룹은 평균 1.7년에 불과해, 운동 중단 그룹의 3.9년보다 훨씬 짧았다.체중뿐만이 아니었다. 약물 투여로 개선되었던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같은 핵심적인 건강 지표들 역시 약을 끊자 1년에서 1년 반 사이에 치료 이전의 나쁜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약물의 효과가 오직 투여 기간에만 한정된다는 사실이 증명된 셈이다.연구팀은 "건강한 생활 습관의 개선 없이 단기간 비만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버드 의대 교수 역시 "비만 관리의 기본은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이며, 약물은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수단으로 활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