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해수욕장 '해파리'에게 물렸다면.. 수돗물 씻으면 NO!

현재 부산·울산·경북·강원 해역에서 노무라 해파리에 특별주의보가 발령됐다.
노무라해파리는 최대 2m까지 자라며 중국 연안이 원산지로 해류와 함께 떠서 한국으로 흐른다.
독성이 강하여 찌르는 사고는 물론 어구 분실 등 수산업에 피해를 주기도 한다.
해변에서 해파리에 쏘이지 않으려면 몸이 덜 노출되는 수영복을 입는 것이 좋다.
특히, 환부를 수돗물로 씻으면 해파리에 독침 증상이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바닷물이나 식염수로 빠르게 씻어내며 온찜질(45도 정도)로 통증을 완화해야 한다.
그러나 호흡곤란, 의식 상실 또는 전신 통증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