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국토부-교통안전국, 특별점검단 구성해 침수된 CNG버스 안전점검 실시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다음달 17일부터 17일까지 폭우로 침수된 CNG시내버스를 상대로 자동차 업체와 합동하여 연료계통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점검단은 국토교통부와 완성차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1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점검 대상은 폭우로 침수된 CNG 버스이다.

 

점검항목은 침수에 의한 용기 및 밸브의 파손, 전자밸브의 작동, 가스누설, 안전장치 등이다.

 

점검 중 발견된 경미한 파손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며, 파손된 용기, 밸브, 안전장치 등 중대한 하자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철저한 점검을 거쳐 정상 작동하도록 해준다.

 

또한 실질검사를 위해 특별검사매뉴얼을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으며, 운송업체의 안전관리인력을 대상으로 압력용기 정비 및 검사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CNG시내버스 고압가스 계통의 고장 및 파손으로 인한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의 한 투표소, 특정 후보 득표율 99%의 비밀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신앙촌(천부교)과 국민의힘 간의 정교유착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우성빈 전 국회의장실 정책비서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특정 종교 시설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여당에 대한 몰표가 나왔고, 그 대가로 특혜성 행정 조치가 있었다며 수사기관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의혹의 핵심 근거는 기장읍 제12투표소의 비정상적인 투표 결과다. 신앙촌 내부에 위치해 사실상 외부인 접근이 어려운 이 투표소에서는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보수 정당 후보가 90%를 훌쩍 넘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했다. 특히 21대 대선에서는 특정 후보의 득표율이 99%를 넘어서면서, 조직적인 선거 개입 없이는 불가능한 수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러한 '몰표'의 대가로 의심되는 정황도 함께 공개됐다. 기장군이 지난해 관광자원화 명목으로 85억 원을 투입해 매입한 '죽도'가 신앙촌 소유의 사유지였다는 점이 지적됐다. 또한, 개발이 제한된 철도보호지구임에도 불구하고 군이 신앙촌 관련 법인 소유 부지를 파크골프장 등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가 매입을 시도한 사실도 드러났다.특혜 의혹은 이뿐만이 아니다. 신앙촌 내부에 학교 설립이 불가능함에도 비인가 교육 시설이 수년째 운영되고 있지만, 관할 지자체인 기장군이 시정명령에 따른 강제이행금조차 제대로 징수하지 않는 등 사실상 묵인해왔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이는 선거 협조에 대한 보상이 행정적 편의로 이어진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키우고 있다.우 전 비서관은 신앙촌 부지 밖에 거주하는 신도들의 투표 성향까지 고려하면, 특정 정당과 종교 단체 간의 결탁 규모는 더욱 심각한 수준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단순한 일부 주민의 지지를 넘어, 종교 단체가 조직적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고 그 대가로 이권을 챙겼다는 의혹의 본질을 보여준다.한편, 이러한 의혹 제기에 대해 신앙촌 측은 즉각 반발했다. 기자회견 직후 현장을 찾은 신앙촌 관계자는 우 전 비서관의 주장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하며, 허위 사실을 유포한 데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