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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 '검다'..당신은 제모를 잘못했습니다!

 여름에는 많은 사람들이 민소매와 반팔을 입기 때문에 겨드랑이 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면도기를 사용해 겨드랑이털을 제모하는 것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면도기 사용으로 인한 피부 자극은 모공을 어둡게 변화시키고, 색소 침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색소 침착은 피부에서 멜라닌이 과다하게 생성되어 특정 부위가 어둡게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겨드랑이 색소 침착은 단순한 자극만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질환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는 흑색극세포증이다. 이 질환은 피부의 굴곡이 많은 부위에서 거칠어지고 불규칙한 갈색 주름이 생기는 현상을 일으킨다. 흑색극세포증은 비만으로 인한 인슐린 저항 상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색소 침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면도기 사용을 자제하고, 레이저 제모와 같은 대안적인 방법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특히 미백 연고나 화장품을 사용하여 피부 톤을 밝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부산의 한 투표소, 특정 후보 득표율 99%의 비밀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신앙촌(천부교)과 국민의힘 간의 정교유착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우성빈 전 국회의장실 정책비서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특정 종교 시설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여당에 대한 몰표가 나왔고, 그 대가로 특혜성 행정 조치가 있었다며 수사기관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의혹의 핵심 근거는 기장읍 제12투표소의 비정상적인 투표 결과다. 신앙촌 내부에 위치해 사실상 외부인 접근이 어려운 이 투표소에서는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보수 정당 후보가 90%를 훌쩍 넘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했다. 특히 21대 대선에서는 특정 후보의 득표율이 99%를 넘어서면서, 조직적인 선거 개입 없이는 불가능한 수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러한 '몰표'의 대가로 의심되는 정황도 함께 공개됐다. 기장군이 지난해 관광자원화 명목으로 85억 원을 투입해 매입한 '죽도'가 신앙촌 소유의 사유지였다는 점이 지적됐다. 또한, 개발이 제한된 철도보호지구임에도 불구하고 군이 신앙촌 관련 법인 소유 부지를 파크골프장 등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가 매입을 시도한 사실도 드러났다.특혜 의혹은 이뿐만이 아니다. 신앙촌 내부에 학교 설립이 불가능함에도 비인가 교육 시설이 수년째 운영되고 있지만, 관할 지자체인 기장군이 시정명령에 따른 강제이행금조차 제대로 징수하지 않는 등 사실상 묵인해왔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이는 선거 협조에 대한 보상이 행정적 편의로 이어진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키우고 있다.우 전 비서관은 신앙촌 부지 밖에 거주하는 신도들의 투표 성향까지 고려하면, 특정 정당과 종교 단체 간의 결탁 규모는 더욱 심각한 수준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단순한 일부 주민의 지지를 넘어, 종교 단체가 조직적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고 그 대가로 이권을 챙겼다는 의혹의 본질을 보여준다.한편, 이러한 의혹 제기에 대해 신앙촌 측은 즉각 반발했다. 기자회견 직후 현장을 찾은 신앙촌 관계자는 우 전 비서관의 주장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하며, 허위 사실을 유포한 데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