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여직원에게 밥, 빨래 하라 시켜...

새마을금고에 입사한 A 씨는 창구를 맡았지만 사장님의 지시에 따라 점심시간에 밥을 짓고, 남, 여 화장실 수건을 챙겨 집에서 빨래를 했다.
이 과정에서 A 씨는 '밥이 왜 이리 질게 됐냐' 등 지점장의 평가를 받아야 했고, 냉장고 청소를 안 해서 좋지 않은 소리를 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회의와 워크샵에 강제로 참석을 강요당하거나 참석하지 않을 경우 퇴사하라는 압력을 받았다고 말했다.
결국 A 씨는 이를 지난 4월 워크갑질119에 신고했고, 19일 수집한 증거로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에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