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눈 앞에 펼쳐진 가시밭길... 38세트 중 8개만 획득

아직 시즌 첫 승이 없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시즌 창단해 V리그에 뛰어들었다. 시즌 첫 승은 예상보다 빨리 찾아왔다. 첫 시즌 3승을 따내며 마무리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1승'도 어렵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오프시즌 FA로 세터 이고은을 영입했다. 여기에 외국인 선수와 신규 선수를 종합 1순위로 영입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다른 팀의 전력은 지난 시즌에 비해 유지 또는 상승세다. 지난 시즌 6위에 머물렀던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합류한 후 외국인 옐레나와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보다 안 좋은 상황이 될 수도 있다. 지금까지 38세트에서 8세트만 가져왔다. 페퍼저축은행이 이 가시밭길을 이겨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