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

유승민 “‘日과 전쟁 안 했다’는 정진석, 천박한 발언…사퇴하라”

 유승민 전 국민의 힘 의원이 긴급대응위원회 위원장인 정진석 발언에 대해 "무모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국민들에게 즉시 사과하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

 

앞서 정진서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역사를 외면한 한미일 합동군사훈련에 대한 비판에 대해 "일본은 조선과 전쟁을 한 적이 없다"고 말한바 있다.

 

이에 유승민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 위원장의 발언을 인용한 뒤 "이것이 우리 당 부위원장의 진실인가?"라고 말하며 "이재명의 함정에서 노는 저속한 발언"이라며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이 왜 일어났는가? 이순신, 안중근, 윤동주는 무엇을 위해 목숨을 바쳤나?"라고 되물었다.

 

그는 또 "국민의 힘은 결코 정진석 의원처럼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고 덧붙였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정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정 위원장은 야당 지도자들을 공격하기 위해 일본의 침략으로 한국이 멸망한 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한국에 대한 침략을 구실로 일본의 전형적인 식민관을 드러냈다."라고 비판했다.

 

이에 정 위원장은 같은 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논평의 본질을 자꾸 왜곡하고 호도하면 안 된다"라고 반박했다.

 

 

 

결국 또 일냈다…아이유가 조용히 세운 '소름돋는' 대기록의 정체

 가수 아이유의 거침없는 흥행 신화가 또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가요계를 넘어 대중문화계 전반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그녀가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기록을 추가하며 '아티스트'로서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해냈다.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19일, 아이유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The Winning'의 선공개 곡이었던 'Love wins all'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로써 아이유는 '스물셋'을 시작으로 '밤편지', '팔레트', '삐삐', 'Blueming', '에잇', 'Celebrity', '라일락'에 이어 개인 통산 9번째 억대 조회수 뮤직비디오라는 눈부신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이는 그녀의 음악이 단순히 순간적인 유행에 그치지 않고, 시간을 뛰어넘어 꾸준히 사랑받는 생명력을 지녔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다.'Love wins all'이 처음 대중에게 공개되었을 때의 파급력은 실로 대단했다. 발매 직후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의 정상을 무섭게 석권했으며, 그 열기는 곧바로 전 세계로 확산되어 23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라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방탄소년단(BTS)의 뷔와 함께 출연하여 화제를 모았던 뮤직비디오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연출한 엄태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한 편의 영화 같은 서사와 압도적인 영상미를 선보였다. 두 최정상 아티스트의 처절하고도 아름다운 열연은 전 세계 팬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고, 이는 무려 73개국 유튜브 인기 동영상 1위라는 경이로운 결과로 이어졌다. 팬들 사이에서는 뮤직비디오 속 숨겨진 의미를 해석하는 'N차 시청' 열풍이 불었으며, 이러한 꾸준한 관심이 결국 1억 뷰 돌파라는 쾌거의 밑거름이 되었다.아이유의 신드롬은 과거의 기록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최근 발표한 신곡 '바이, 썸머' 역시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아이유'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으며,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는 그녀를 "K팝과 K드라마의 여왕"이라 칭하며 집중 조명하는 등 해외에서의 위상 또한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현재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 'Found at Eight'을 성황리에 운영 중인 그녀는 차기작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촬영에 매진하며 연기자로서의 변신도 준비하고 있다. 음악, 연기, 공연 등 자신의 영역을 끊임없이 확장하며 매번 기대를 뛰어넘는 결과물을 내놓는 아이유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