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선자금 의혹' 민주당사 압수수색 재시도

이는 더불어민주당 간부들과의 대치 끝에 민주당에 대한 압수수색이 중단된 지 5일 만이다.
24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과가 김용 부원장의 집무실인 민주연구원이 있는 여의도에서 더불어민주당사를 압수수색 시도를 진행중이다.
김용 부원장은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대장동 민영변호사 남욱 변호사로부터 유 전 사무총장과 정민용 변호사와 공모해 8억4700만원 상당의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부원장이 받은 금품의 성격과 목적을 밝히는것을 핵심 키로 보고 있다.
이는 그가 이재명의 오랜 절친한 측근이고, 구체적인 기소 시점이 당내 대선과 맞물려 이재명의 연루 여부와 직결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