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3일째 서명운동..14일부터 국조·특검 전국으로 확대
민주당은 11일 서울 여의도역 인근에서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별점검을 위해 사흘째 전국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여권이 연루되지 않았더라도 사외여론공모를 통해 국정조사를 실시할 명분을 구축하고 국정조사를 추진할 동력을 마련한 것으로 해석된다.
전날 열린 서울당 개회식에는 우천 시에도 서울의 지도층과 지역구 의원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정권의 무능함을 강조하며 윤 대통령의 공식 사과, 한덕수 총리의 사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 등을 요구했다.
서명 캠페인의 종료에 대한 구체적인 기한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이해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4일로 예정된 본회의에 국정조사 방안을 도입할 예정이며 국정조사는 물론 특검 요구도 포함돼 서명운동이 계속 성장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이수진 대변인은 같은 날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여당의 권력인 민중을 압박했다.
이태원 참사에 대한 막중한 책임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장관 못지않냐'는 수사 때문에 국정조사에 국민의 힘이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소한 여당 내에서도 윤희관과 윤희관 호신의 공개 살해로 민심 추종 운동이 약해지고 있다.
이 원내대표는 “국민이 뽑은 대표들이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하는 것이 유감”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