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를 '한국해'로 표기한 타국 '고지도' 발견됐다
한국에 거주하는 독일인이 동해를 한국해라고 쓴 독일의 고지도를 발견해서 화제를 일으켰다.2000년부터 한국에 거주 중인 독일 출신의 유디트 크빈테른이 SNS에 올린 지도에는 한반도 오른쪽의 동해에 '한국해(SEA OF COREA)'라고 적힌 것이 보인다.
유디트는 독일 도자기 박물관에 방문해서 보게 된 고지도라고 밝히며, 해당 지도는 1744년에서 1747년 사이에 영국에서 제작된 것이라고 알렸다.
이렇게 동해를 한국해로 표기한 세계적인 자료는 종종 발견되어 왔다. 일례로 영국 런던에서 1760년에 발간한 세계지명사전 내의 지도에도 동해가 한국해로 기록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한국해 표기가 중요한 까닭은 일본에서 독도 분쟁을 주도하는 이유에서 알 수 있는데, 독도가 일본 땅이 되면 동해가 일본해라는 주장에 신빙성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