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면담한 尹 "전공의 입장 존중해"vs 박단 "미래는 없다"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대통령실에서 2시간 20분 동안의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지난 2월 19일 2천 명 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탈한 45일 만이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대통령은 박단 위원장으로부터 의료체계의 문제점, 전공의 처우 및 근무여건 개선에 관해 의견을 경청했다"며 "대통령은 의사 증원 등에 전공의들의 입장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SNS에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다"고 게시하며 의대 증원 등 관련해 기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