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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을 챙겨 먹어도 피곤한 이유는?

건강한 음식을 즐기더라도 하루 종일 몸이 저리고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에너지를 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ㅁ 먹는 횟수 확인 : 어떤 사람들은 오랫동안 배가 고플 때 배고픔을 느끼는 대신에 졸음이나 나른함을 경험한다. 식사 후 허기가 진다면 간단한 견과류와 과일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ㅁ 충분한 칼로리 섭취하기 : 체중을 줄이기 위해 칼로리의 양을 극도로 제한하는 것은 신진대사를 늦추고 에너지를 잃게 된다. 자신에게 맞는 칼로리를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ㅁ 너무 적은 탄수화물 섭취 : 탄수화물을 너무 적게 먹으면 혈당이 낮아져 짜증이 쉽게 나고 탈수 현상이 일어나며 피곤함을 잘 느끼게 된다. 정제된 탄수화물은 줄이고 과일이나 채소, 통곡물과 같이 섬유질이 풍부한 탄수화물을 챙겨 먹어야 한다.

 

ㅁ 과일 채소 등만 먹는 채식 식단 : 채식을 하면서 비타민 B12와 철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빈혈과 그에 따른 피로감을 느끼게 되므로 비타민 C가 풍부한 철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ㅁ 몸에 무리가 되는 과도한 운동 : 운동을 너무 많이 해도 피곤하고, 사람마다 무리한 정도가 달라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운동을 위한 연료 부족도 피로의 원인이 되므로 충분히 자도록 노력해야 한다.

 

19세 남성 74%가 근시…고도근시도 22%

근시는 단순히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로 시력을 교정하는 데서 끝나는 질환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왔다. 소아·청소년기에는 근시가 얼마나 빠르게 진행되는지를 살피고, 성인이 된 뒤에는 고도근시로 인한 망막과 황반, 시신경의 변화까지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한안과학회는 오는 8일 제56회 눈의 날을 앞두고 ‘2026 눈의 날 팩트시트’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근시관리, 평생 눈 건강의 시작입니다’다. 근시가 생기기 전에는 발병 시점을 늦추고, 근시가 시작된 뒤에는 진행 속도를 낮추며, 성인이 된 이후에는 관련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해야 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팩트시트에는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서울지역에서 처음 병역판정검사를 받은 19세 남성 51만9703명을 분석한 연구가 인용됐다. 연구 결과 2022년 기준 근시 유병률은 73.69%, 고도근시 유병률은 22.04%로 나타났다.여기서 고도근시는 한쪽 눈이라도 구면등가 굴절력이 -6.0디옵터 이하인 경우를 뜻한다. 구면등가 굴절력은 구면도수에 난시도수의 절반을 더해 계산한다. 다만 이 연구는 서울지역 19세 남성만을 대상으로 한 만큼 해당 수치를 한국 청소년 전체의 근시 유병률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대한안과학회는 아직 근시가 발생하지 않은 어린이에게 하루 약 2시간의 야외활동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근시가 이미 시작된 경우에는 단순히 시력에 맞춰 안경 도수만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진행 속도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필요한 경우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치료도 고려할 수 있다.근시는 안구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빛이 망막에 정확하게 초점을 맺지 못해 먼 곳이 흐릿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다.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면 흐릿한 시야를 선명하게 교정할 수 있지만 이미 길어진 안구 자체를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은 아니다.특히 고도근시는 성인이 된 뒤에도 관리가 필요하다. 안구가 길어지면서 망막과 황반, 시신경에 구조적인 변화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력이 안경으로 잘 교정되더라도 고도근시가 있는 성인은 눈의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학회는 생애주기에 따라 근시 관리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소아·청소년기에는 근시의 진행 속도를 평가하고 필요할 경우 진행 억제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고도근시와 관련된 합병증과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지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이번 팩트시트에는 세계와 국내의 소아·청소년 근시 현황을 비롯해 근시 예방과 관련된 야외활동 근거도 담겼다. 이와 함께 해외의 근시 관리 사례와 소아·청소년의 근시 진행 평가 및 억제 치료, 성인 고도근시에서 나타날 수 있는 주요 합병증과 경고 증상 등도 소개됐다.김찬윤 대한안과학회 이사장은 근시를 단순한 시력 교정의 문제가 아니라 조기에 예방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중요한 눈 건강 문제라고 설명했다.근시는 성장기에 시작되는 경우가 많지만 관리가 필요한 시기는 소아·청소년기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어린 시절에는 진행을 늦추는 것이 중요하고, 이미 고도근시가 된 성인이라면 시력 자체뿐 아니라 망막과 황반, 시신경의 상태까지 살펴야 한다는 것이 학회의 설명이다.결국 근시 관리의 핵심은 안경을 쓰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근시가 발생하기 전에는 야외활동 등으로 예방에 힘쓰고, 근시가 시작되면 진행 속도를 확인하며, 성인이 된 뒤에는 고도근시와 관련한 눈의 변화를 꾸준히 확인하는 방식의 관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