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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경제 회복세..아시아개발은행 4천600억 원 지원

스리랑카가 국제통화기금에 이어 아시아개발은행의 긴급 지원금 확보에 성공해 경제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아시아개발은행은 스리랑카에 대한 3억 5000만달러 차관 제안안을 승인했다. 

 

재정정책 실패와 외채 급증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스리랑카는 지난 3월 ADB의 거의 30억 달러에 달하는 IMF 구제 금융 지원과 함께 아시아개발은행의 지원까지 이어지며 최악의 수렁에 빠진 경제를 개선할 기회가 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주요 채권국에 대한 스리랑카의 현재 양자 간 부채는 약 71억 달러에 이르며 현재 주요 채권국인 일본, 인도 등 주요 채권국과 채무 재조정 협상을 벌이고 있다. 

 

현재 스리랑카 정부의 노력으로 경제는 점차 회복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50~70% 급등했던 월간 소비자물가지수(CPI)는 4월 35%까지 떨어졌다.

 

'두 개의 심장' 박지성, 무릎에 칼을 댔다

 '영원한 캡틴' 박지성이 그라운드 복귀를 위해 은퇴 10년 만에 자신의 아픈 무릎에 손을 댔다. 오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레전드 매치 출전을 목표로, 선수 생활 내내 그를 괴롭혔던 무릎 치료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이다.박지성의 이번 결정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동료들과 결성한 신생 독립팀 'OGFC'의 일원으로 뛰고 싶다는 열망 때문이다. 당초 그는 고질적인 무릎 부상 탓에 선수가 아닌 코치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옛 동료들을 다시 만나면서 함께 뛰고 싶은 마음이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결정적인 계기는 '절친' 파트리스 에브라의 진심 어린 한마디였다. 에브라는 "죽기 전에 지성에게 한 번은 패스를 하고 싶다"며 그의 출전을 간절히 바랐고, 이는 박지성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유명 병원을 찾아 시술을 결심하게 만든 가장 큰 동력이 되었다.박지성의 무릎 상태는 선수 시절부터 처참했다. 2003년과 2007년 두 차례의 큰 수술을 겪었고, 이후에도 주사기로 무릎에 찬 물을 빼가며 경기를 소화했다. 은퇴 직전에는 주말 경기를 뛰고 나면 사흘간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되어 결국 33세라는 이른 나이에 유니폼을 벗어야 했다.은퇴 후에도 고통은 계속됐다. 지난해 이벤트 경기에 잠시 출전한 뒤에는 열흘 넘게 제대로 걷지 못하고 쩔뚝거려야 했을 정도로 무릎 상태는 최악이었다. 그런 그가 다시 그라운드에 서기 위해 시술을 받았다는 소식에 팬들은 뜨거운 감동과 응원을 보내고 있다.현재 박지성은 시술 후 회복과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출전 여부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경기에 나서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팬들은 10년 전 헌신적인 플레이로 한국 축구를 이끌었던 그의 모습을 단 몇 분이라도 다시 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