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모두가 함께가는 열린 관광지 '진안 마이산'

산 꼭대기의 산봉우리가 말의 귀 모양을 하고있는 진안 마이산이 무장애 열린관광지로 재탄생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산이 되었다. 

 

전라북도 진안 마이산은 지난해 열린 관광지 사업에 선정되어 관광편의를 높이기 위해 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무장애 동선 개선과 편의시설의 확보를 추진했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해 촉각 전시물과 교구를 활용해 관광해설 동행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또 민간 시설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 이용 가능 객실 확보에 힘썼다. 

 

마이산은 우수한 경관으로 2011년 미슐랭 그린 가이드에서 별 세 개를 받으며 최고점을 받았다. 또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불편 없이 여행할 수 있는 환경조성사업 추진 및 장애인 인식 개선사업을 추진한 결과 2021년 세계관광기구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쾌거를 이루어 냈다. 

 

한편, 마이산은 천연기념물 줄사철나무 군락과 은수사 청실배나무 등 다양한 식물을 만날 수 있으며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마이산탑도 볼 수 있다. 

 

내 연금, 얼마나 오르나? 18년 만에 바뀐 국민연금 총정리

 18년간 멈춰있던 국민연금 개혁의 시계가 마침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연금 제도는 기금 고갈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노후 소득 보장을 강화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을 목표로,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동시에 조정하는 대대적인 수술에 들어갔다.가장 큰 변화는 1998년부터 9%에 묶여 있던 보험료율의 인상이다. 올해 9.5%를 시작으로 매년 0.5%포인트씩 점진적으로 올라 2033년에는 13%에 도달하게 된다. 이는 저부담·고급여 구조를 개선해 제도의 재정적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다. 당장 월 평균소득 309만 원의 직장인은 월 7700원, 지역가입자는 1만 5400원의 보험료를 더 내게 된다.보험료 부담이 늘어나는 만큼, 미래 세대가 받게 될 연금액도 늘어난다. 생애 평균 소득 대비 연금 수령액의 비율을 의미하는 소득대체율이 43%로 상향 조정되기 때문이다. 특히 '연금을 못 받을 수 있다'는 청년층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국가가 연금 지급을 법적으로 명확히 책임지도록 못 박아 제도의 신뢰도를 높였다.청년층을 위한 당근책은 이뿐만이 아니다. 출산 및 군복무 크레딧 제도가 대폭 확대되어 실질적인 소득대체율 인상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둘째 자녀부터 주어지던 출산 크레딧 혜택이 첫째 자녀(12개월 추가)부터 적용되며, 군 복무 기간 역시 최대 12개월까지 가입 기간으로 인정받게 된다.물론 미래 세대의 부담을 덜기 위해 현 40·50대 기성세대의 역할 분담도 포함됐다. 지역가입자의 약 78%를 차지하는 이들의 보험료가 소폭 인상되어, 세대 간 연대 원칙에 따라 제도의 안정성을 함께 떠받치는 구조를 만들었다. 동시에 일하는 노년층의 소득 보장을 위해 노령연금 감액 기준은 완화됐다.이 외에도 부양 의무를 다하지 않은 가족에게는 유족연금 수급 자격을 제한하는 등 제도의 허점을 보완하는 장치도 마련됐다. 상속권을 상실한 유족은 사망일시금 등 관련 급여 지급 대상에서 원천적으로 배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