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밥에 고래 안 들어가" '뵈르맥주' 결국 법정 공방으로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는 오늘 2일, ‘버터맥주’로 불리는 ‘뵈르’(BEURRE·버터) 맥주 제조사 버추어컴퍼니와 이 회사 박용인 대표를 지난 29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전했다. 앞서 버추어컴퍼니 등은 해당 맥주의 원재료에 버터를 첨가하지 않았음에도 버터를 넣은 듯이 광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해당 맥주가 출시될 당시 약 1주일만에 초도물량 20만 캔이 전부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작년 3월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맥주에 버터를 넣지 않았음에도 프랑스어로 버터를 뜻하는 '뵈르'라는 단어를 제품명에 사용한 것을 지적했고, 이에 상품을 기획한 버추어컴퍼니와 주류 제조사 부루구루, 판매사 GS리테일을 경찰에 고발했다.
당시 부루구루 관계자는 '고래밥에도 고래가 안 들어간다'고 말하며 해당 고발은 과한 해석에 기인한 것이라며 실제 처분 받더라도 계속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