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탈옥 계획 밝혀져... 새로운 사건 발생 우려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인 이 씨(31)가 부산구치소에서 피해자에게 보복협박성 발언을 한 혐의를 부인하자 그는 탈옥을 계획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이진재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 모욕, 강요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씨에 대한 심리를 진행했다.

 

재판에서는 유튜버 A 씨와 재소자 B 씨 등이 동료 수감자로서 증인으로 출석하여 이 씨의 범행에 대해 증언했다. A 씨는 이 씨가 치료를 받기 위해 외부 병원에 나가고 돌아온 후, 탈옥 계획과 피해자에 대한 보복 계획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했다고 진술했다. 또한, 피해자의 주소와 다른 인적 사항을 기록한 수첩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를 수시로 언급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하여 A 씨는 이 씨가 "돌려차기 피해자가 언론플레이를 했으며, 그로 인해 자신이 억울하게 중형을 받았다는 주장을 했다"고 진술했다. 이 씨에 대한 공론화를 결심한 이유는 자기 누나에게 이런 일이 발생하면 화가 날 것 같아 가해자가 적절한 처벌을 받기를 바랐다고 덧붙였다.

 

또한, 동료 수감자인 B 씨도 이 씨가 돌려차기 피해자에 대한 보복성 발언을 하였으며, 탈옥 계획을 의심할 만한 행동을 보였다고 증언했다.

 

이 씨는 지난해 2월 돌려차기 사건의 재판 중에 구치소에서 피해자에 대한 보복협박성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또한, 전 여자친구에 대한 협박 편지를 보낸 혐의도 받고 있다.

 

반도체 270% 폭증…한국 수출 무슨 일

9월 초 수출이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반도체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0% 넘게 급증하면서 전체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석유제품과 승용차, 선박, 철강제품 등 주요 품목도 대부분 증가하며 수출 호조에 힘을 보탰다.관세청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은 349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82.6% 증가한 규모다. 1~10일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은 수출액이며, 지난 7월 기록했던 종전 최대치 300억달러도 두 달 만에 넘어섰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8.5일로 지난해와 같았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 역시 41억1000만달러로 82.6% 늘었다.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품목은 반도체였다. 9월 초 열흘 동안 반도체 수출액은 164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70.1% 증가한 수치로, 1~10일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도 47.1%까지 올라갔다. 1년 전과 비교하면 그 비중이 23.9%포인트 커졌다.다른 주요 수출 품목들도 대체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석유제품 수출은 지난해보다 57.0% 늘었고, 선박 수출도 66.8% 증가했다. 승용차와 철강제품 역시 각각 10.0%, 10.3% 늘었다. 다만 정밀기기 수출은 4.8% 감소했다.주요 교역국으로 향한 수출도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중국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0% 늘었으며, 미국으로의 수출은 137.5% 증가했다. 대만 수출 증가폭은 176.0%에 달했다. 베트남과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도 각각 42.2%, 38.9% 증가했다. 중국과 미국, 대만 등 수출 상위 3개국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한 비중은 51.9%였다.수입 역시 증가했다. 9월 1~10일 수입액은 246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7% 늘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입이 91.5% 증가했고, 반도체 제조장비도 44.8% 늘었다. 승용차 수입은 70.9%, 원유 수입은 3.5% 증가했다.국가별 수입액도 중국과 미국, EU, 일본 등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늘었다.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50.0% 증가했으며 미국은 17.3%, EU는 6.5%, 일본은 39.8% 늘었다. 반면 호주에서 들여온 수입액은 0.7% 감소했다.수출 증가폭이 수입 증가폭을 크게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103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 역시 9월 1~10일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수출액과 무역수지 모두 새로운 기록을 세우면서 9월 초 무역 흐름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영향력이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