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연금, 1인 가구 최저생계비의 40% 수준에 그쳐

7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장애연금 평균 수령액은 월 50만 4607원으로, 1인 가구 월 최저생계비 124만 6735원의 40.4%에 해당한다. 이는 노령연금 평균액인 월 62만 원의 81.3% 수준이다.
장애연금은 국민연금 가입자에게 질병이나 부상으로 장애가 발생한 경우 지급되며, 장애등급에 따라 1급은 기본연금액의 100%, 2급은 80%, 3급은 60%가 지급된다.
그러나 장애연금의 급여 수준은 높지 않아, 노령연금 대비 비율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2022년 장애연금 지급액은 4749억 원, 수급자는 7만 8527명으로, 연령별로는 50대 수급자가 2만 8561명으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