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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이재명, 당 대표 이어갈까?..이달말 발표 예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 초에 당 대표 연임 여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8월 18일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가 연임을 결심하고 후보 등록을 하면, 현 대표직을 내려놓고 선거 준비를 해야 하므로 적어도 다음 달 초까지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 이 경우 대표직은 공석이 되며, 박찬대 원내대표가 대표 대행을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최근 부각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문제가 연임 결단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대표는 대장동·백현동 개발 비리,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의혹, 위증교사 의혹, 쌍방울그룹 불법 대북송금 의혹 등 4개의 재판에 직면해 있다. 재판이 많을 때는 일주일에 최대 네 차례 법원에 출석해야 하며, 이로 인해 당무와 국회 활동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한편, 민주당은 오늘 중앙위원회를 열어 '당 대표의 대선 출마 시 1년 전 사퇴' 조항에 예외 규정을 추가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마릴린 먼로, 100년 만에 LA에 돌아오다

 20세기 대중문화의 아이콘 마릴린 먼로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녀가 스타의 꿈을 이룬 도시 로스앤젤레스가 대대적인 기념 준비에 나섰다. 불우했던 본명 '노마 진'의 시절을 딛고 할리우드 정상에 오른 그녀의 삶을 기리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들이 도시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은 최초로 공개되는 다수의 자료를 포함한 특별전 '할리우드 아이콘'을 개최한다. 또한, 그녀의 삶을 최신 기술로 재구성한 몰입형 전시 '마릴린: 더 이머시브 익스피리언스'는 관객에게 새로운 방식의 체험을 선사하며 그녀의 대표적인 순간들을 생생하게 재현한다.할리우드 박물관 역시 희귀한 유물을 대거 공개한다. 특히 조 디마지오와의 신혼여행 및 주한미군 위문공연 당시 입었던 '백만 달러 드레스'와 그녀가 상징적인 금발로 변신했던 메이크업 룸 등은 팬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핵심 전시품으로 꼽힌다.클래식 캐딜락을 타고 그녀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마릴린 먼로 LA 투어'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한다. 이 투어는 그녀가 살았던 저택부터 단골 레스토랑, 그리고 마지막 안식처까지 삶의 중요한 장소들을 깊이 있게 조명하며 그녀의 인생을 입체적으로 돌아본다.그녀가 2년간 살았던 할리우드 루스벨트 호텔의 '마릴린 먼로 스위트'와 전설적인 스타들의 아지트였던 레스토랑 '무쏘 앤 프랭크 그릴' 등도 이번 성지순례의 주요 코스다. 이곳들은 화려한 스타의 이면에 가려진 인간 노마 진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의미가 깊다.TCL 차이니즈 극장 앞에 남겨진 손도장과 발자국은 그녀의 화려했던 전성기를 증명한다. 그녀는 웨스트우드 빌리지 메모리얼 파크에 잠들어 있으며, 전 남편 조 디마지오가 20년간 매주 붉은 장미를 보냈다는 일화는 시대를 초월한 그녀의 마지막을 더욱 애틋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