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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이재명, 당 대표 이어갈까?..이달말 발표 예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 초에 당 대표 연임 여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8월 18일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가 연임을 결심하고 후보 등록을 하면, 현 대표직을 내려놓고 선거 준비를 해야 하므로 적어도 다음 달 초까지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 이 경우 대표직은 공석이 되며, 박찬대 원내대표가 대표 대행을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최근 부각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문제가 연임 결단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대표는 대장동·백현동 개발 비리,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의혹, 위증교사 의혹, 쌍방울그룹 불법 대북송금 의혹 등 4개의 재판에 직면해 있다. 재판이 많을 때는 일주일에 최대 네 차례 법원에 출석해야 하며, 이로 인해 당무와 국회 활동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한편, 민주당은 오늘 중앙위원회를 열어 '당 대표의 대선 출마 시 1년 전 사퇴' 조항에 예외 규정을 추가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추석 앞두고 소도시들 1인당 10만 원 푼다

추석을 앞두고 일부 소도시들이 주민 1인당 1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에 나섰다. 고물가로 커진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내 소비를 늘려 위축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지원금은 대부분 지역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돼, 소상공인 매출 회복 효과도 기대된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10월 16일까지 민생안정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지급 대상은 지난 7월 1일 기준 신안군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이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요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1인당 10만원이며,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된다.신안군의 선불카드는 관내 사업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대형 유통업체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지원금이 지역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신안군 내 음식점과 슈퍼마켓, 전통시장, 동네 가게 등에서 쓰이도록 해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게 하려는 조치다.경남 김해시도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10월 30일까지다. 김해시는 이번 지원금 지급을 위해 예산 545억원을 투입했다. 지급 대상은 지난달 19일 기준 김해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다.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 난민 인정자도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 기간 중 출생한 신생아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김해시는 폭넓은 지급 대상을 통해 시민 생활 안정을 돕고, 명절 전후 지역 소비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지자체들이 추석을 앞두고 지원금 지급에 나선 배경에는 높은 생활물가가 있다. 식료품과 외식비, 각종 생활비 부담이 이어지면서 명절을 준비하는 가계의 부담이 커졌다. 특히 가족 모임과 선물, 제수용품 구입이 몰리는 추석 전후에는 체감 물가 부담이 더 크게 다가온다.지역 상권 회복도 중요한 목적이다. 지원금 사용처를 관내로 제한하면 소비가 온라인 쇼핑몰이나 대형 유통업체로 쏠리는 것을 줄이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으로 유입될 수 있다. 명절 대목을 앞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는 단기 매출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다만 지원 대상과 신청 기간, 지급 방식, 사용 가능 업종은 지자체마다 다르다. 주민들은 거주지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나 행정복지센터 안내를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한 뒤 기간 안에 신청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