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

제22대 국회 원 구성 난항..여야 갈등 속 합의 불발

 제22대 국회가 출범 초기부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갈등으로 원 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상임위원회 구성을 일방적으로 진행했으며,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자체 특별위원회를 가동하며 반발하고 있다.

 

17일 우원식 국회의장의 중재로 여야 원내대표가 회동했으나 법사위원장 배분 문제 등 주요 쟁점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보이콧을 지속할 경우 남은 상임위원장 자리를 모두 차지하겠다고 경고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법사위원장 자리를 차지한 것에 강하게 항의하며 협조를 거부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특위 체제로 독자적인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나, 정치권에서는 상임위로 복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위로는 입법 활동에 한계가 있으며, 향후 장관 인사청문회 등에서 야당의 공격을 방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 의장은 여야의 협력을 촉구하며 18개 상임위원장을 민주당 11개, 국민의힘 7개로 나누는 것이 합당하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국회 파행에 대한 책임이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에 더 크게 돌아갈 수 있다고 경고하며, 국민의힘이 상임위원장 일부를 수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알라딘이 인형극으로…대백프라자서 만난다

세계적인 명작 동화를 바탕으로 한 인형극 ‘알라딘과 요술램프’가 대구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알라딘과 요술램프’는 오는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대백레오문화홀에서 공연된다. 공연장은 대백프라자 5층에 마련된다.작품은 우연히 신비한 요술램프를 발견한 알라딘이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면서 시작된다. 무엇이든 이뤄줄 수 있는 요술램프를 차지하려는 악당이 등장하고, 알라딘은 악당과 맞서며 여러 위기를 헤쳐나가게 된다.모험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알라딘은 단순히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 행복의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작품은 요술램프를 둘러싼 이야기를 통해 행복의 의미를 비롯해 우정과 용기,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하는 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이번 공연은 손인형과 영상 연출을 함께 활용해 어린이 관객들이 이야기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알라딘을 비롯해 지니와 공주, 악당 등 주요 캐릭터가 배우들이 직접 움직이는 손인형으로 등장한다.특히 소극장 공연의 장점을 살려 관객과 무대 사이의 거리를 가깝게 구성했다. 이를 통해 손인형의 움직임을 가까운 거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캐릭터의 작은 동작까지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이 공연의 특징이다.인형만으로 무대를 채우는 것은 아니다. 동굴과 이국적인 궁전, 번개가 치는 밤하늘, 달빛 아래 펼쳐지는 풍경 등 이야기 속 주요 장면이 영상으로 무대에 나타난다.실제 인형과 영상,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알라딘이 요술램프를 발견하고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특히 거대한 지니가 등장하는 장면도 마련돼 있어 어린이 관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공연은 평일과 주말·공휴일의 시간이 다르다. 평일에는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30분 등 하루 세 차례 공연이 열린다.관람 등급은 전체 관람가로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객이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전석 1만원이다.‘알라딘과 요술램프’는 익숙한 요술램프 이야기를 손인형과 영상, 음악을 결합한 무대로 풀어내면서 어린이들에게 모험의 재미와 함께 우정과 용기, 자신의 선택에 대한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공연은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대백레오문화홀에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