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웅정 아동학대 논란 속 아카데미 학부모, 입장 공개

학부모들은 일본 오키나와에서의 훈련 중 체벌 분위기에 대해 "무언가가 바뀌어야 했던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 당시 일이 특별하다거나 이상하다고 느끼지 못했으며, 아이들도 발생한 사건에 대해 의아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손 감독을 옹호하거나 체벌을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며 "아카데미 내에서 큰 범죄가 일어난 것처럼 구성원들을 피해자로 몰고 강요하는 것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매일매일의 훈련 후 인터넷과 언론의 과도한 관심으로 인해 생활이 곤란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수사 기관에 피의자들에 대해 공정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