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프랑스 추상화 거장 '올리비에 드브레'의 국내 첫 전시회 개최

 프랑스 대표 추상화가 올리비에 드브레의 작품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오는 10월 20일부터 드브레의 60년 넘는 작업 활동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되는데 각 부문에서는 드브레의 작품이 다양한 테마와 색채로 펼쳐다. 첫 번째 부문 '만남, 추상으로'에서는 드브레의 초기 작업부터 1950년대 초까지의 작품으로 회화와 건축 공부가 결합된 독특한 입체주의를 보여준다. 

 

두 번째 부문 '심상 풍경의 구축'에서 그의 원천적 영감의 장소로 꼽히는 프랑스 투렌지방의 루아르강을 중심으로 자신만의 추출된 감각을 재현했다. 

 

'여행의 프리즘' 부문에서는 노르웨이, 일본, 미국, 멕시코 등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며 풍경과 정서를 작품으로 풀어냈다.

 

"K-러너, 두바이 중심을 달리다"…한국인들, 글로벌 피트니스 축제 첫발

 두바이 관광청은 오는 11월 한 달간 도시 전역에서 ‘두바이 피트니스 챌린지(Dubai Fitness Challenge, DFC)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DFC는 ‘하루 30분, 30일 운동(30×30)’이라는 슬로건 아래, 두바이를 거대한 야외 체육관으로 탈바꿈시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글로벌 피트니스 축제다. 2017년 두바이 함단 왕세자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이 캠페인은 매년 수십만 명이 참여하며 두바이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공동체의 해(Year of Community)’를 주제로,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 운동하며 건강과 유대감을 나누는 공동체적 가치를 강조한다.이번 DFC 2025에는 특별히 한국 러너들이 공식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참여한다. 두바이 관광청이 한국의 러닝 커뮤니티 플랫폼 ‘러너블’ 및 글로벌 콘텐츠 기업 ‘놀유니버스’와 협력하여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에서 사전 트레이닝을 거친 한국 러너들이 두바이 현지의 대표 행사인 ‘두바이 런(Dubai Run)’을 비롯한 주요 피트니스 이벤트에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단순한 스포츠 참여를 넘어 여행과 문화가 결합된 국제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 참가자들은 두바이의 역동적인 분위기 속에서 전 세계인들과 함께 달리며 특별한 경험을 쌓게 될 것이다.DFC의 대표 프로그램은 단연 도심 한복판을 질주하는 ‘두바이 런’이다. 두바이의 중심 도로인 ‘셰이크 자이드 로드’를 전면 통제하고 약 27만 명의 참가자가 함께 달리는 장관을 연출한다. 또한, 도심을 가로지르는 대규모 사이클링 이벤트 ‘두바이 라이드’와 하타 댐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두바이 스탠드업 패들’ 등 육상과 수상 스포츠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이 외에도 도시 곳곳에 세 곳의 대형 ‘피트니스 빌리지’가 조성되어 요가, 복싱, 워터 스포츠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제공한다.두바이 전역에 위치한 약 30개의 ‘피트니스 허브’에서는 요가, 필라테스, 패들 테니스, 사이클링, 줌바 등 다채로운 클래스가 무료로 진행되어 누구나 부담 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도심을 벗어나 하타 산악 지역에서는 스파르탄 레이스와 같은 야외 어드벤처 이벤트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도전의 기회를 선사한다. 두바이 관광청과 두바이 스포츠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DP 월드, 두바이 시청 등 주요 기관들이 파트너로 참여하며, 자세한 정보 및 참가 등록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