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화제

韓 탁구 혼합 출전 신유빈-임종훈, 첫 상대는 누구?

 신유빈과 임종훈 조가 포함된 파리 올림픽의 탁구 부문의 대진 추첨 결과가 공개되었다.

 

대진 추첨은 국제탁구연맹(ITTF) 랭킹을 기반으로 혼합 복식 세계 랭킹 최상위권인 중국과 일본이 상위 시드에 배정되었다.

 

신유빈과 임종훈 조는 본래 세계 랭킹 2위였으나, 최근 개최된 대회에서 하리모토 도모카즈와 하야타 히나 조에 밀려 3위가 되었다. 추첨이 잘 진행되면 중국을 피할 수 있었으나 운은 따라주지 않았다.

 

중국은 탁구가 올림픽 정식 종목에 선정된 1988년 이후 대부분의 금메달을 취득한 탁구 강국이다. 혼합 복식에는 왕추친과 쑨잉사 조가 출전하며, 이들은 세계 랭킹 1위다.

 

그런데 혼합 복식은 도쿄 올림픽에서부터 정식 종목이 되었으며 당시에는 일본이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그럼에도 중국은 무시 못 할 강팀이므로 긴장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유빈과 임종훈 조는 첫 상대로 세계 랭킹 11위인 독일의 치우 당과 니나 미텔함 조를 만나게 된다.

 

피겨퀸 김연아, 발레리나 변신…모두가 놀란 등근육

 '빙상의 여제'가 스케이트를 벗고 토슈즈를 신었다. 은반 위를 지배했던 김연아가 발레리나로 변신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열광시키고 있다. 구글의 새로운 캠페인 영상을 통해 공개된 그녀의 모습은 은퇴 후에도 여전히 진화하는 '퀸'의 품격을 증명하며 온라인을 삽시간에 장악했다.이번 프로젝트는 김연아의 선수 시절 레전드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를 발레로 재해석하는 파격적인 시도였다. 영상 속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팅과는 또 다른 질감의 움직임으로 고혹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한 치의 오차도 없는 동작과 깊어진 눈빛 연기, 그리고 등을 드러낸 의상 너머로 선명하게 드러난 등 근육은 그녀가 여전히 최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치열한 노력을 이어왔는지 짐작게 했다.이 프로젝트의 무게감을 더한 것은 발레계의 살아있는 전설, 강수진 전 국립발레단장의 등장이었다. 강수진은 단순히 카메오로 출연한 것을 넘어, 김연아의 도전을 위해 안무 검수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멘토 역할을 했다. 한 시대를 풍미한 두 '레전드'가 각자의 영역을 넘어 서로를 향한 존중과 지지를 보내는 모습은 그 자체로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이번 무대는 인간의 창의성과 인공지능 기술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라는 점에서도 주목받는다.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는 안무 구성과 무대 디자인, 의상 제작 등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전문가들의 창의적인 도구로 활용됐다. 김연아 역시 AI를 통해 발레 동작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완성도를 높이는 등, 기술을 창작의 파트너로 활용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대중의 반응은 즉각적이고 폭발적이었다. 영상은 공개된 지 불과 12시간 만에 조회수 58만 회를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역시 김연아는 김연아다", "두 레전드의 만남이라니 가슴이 웅장해진다" 등 찬사가 쏟아지며, 그녀의 이름이 가진 압도적인 화제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한 스타의 변신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정상의 자리에서도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열정의 가치를 이야기한다. 연출을 맡은 신우석 감독의 말처럼, 현실의 벽 앞에서 잠재력을 포기하지 않도록 용기를 주는 이 영상은 오랫동안 김연아를 그리워했던 팬들에게 가장 특별한 선물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