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발칵' SKY 출신 '마약 동아리' 적발

지난해에도 홍익대, 건국대, 가천대 등에서 마약 홍보 전단이 배포된 적이 있었다. 대검찰청 자료에 따르면 20대 마약류 사범은 2019년 3,521명에서 지난해 8,368명으로 급증했다. 대학생 마약 사범도 같은 기간 241명에서 1,347명으로 늘었다.
마약 판매상들의 주요 표적이 된 대학생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쉽게 마약 정보를 접하고 있다.
서울대, 카이스트, 고려대 등은 마약 예방 교육을 진행해 왔지만, 이번 사건으로 대학들은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대학 관계자는 예방 관련 대안을 재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