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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물든 471일, 이스라엘·하마스 '진짜 전쟁은 지금부터'

세계 각국 정상들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의 가자지구 휴전 협정 발효와 인질 석방을 환영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9일(현지 시간) 하마스가 이스라엘 인질 3명을 석방한 데 대해 "가족이 재회하는 모습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일이며, 우크라이나인으로서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동 전체의 안보와 정상적인 삶을 향한 길은 멀지만, 우리는 평화와 정의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번 휴전을 두고 "마침내 결실을 보았다"며 "수많은 고통과 희생 끝에 가자지구에서 총성이 멈췄다"고 평가했다. 그는 "470일 동안 인질로 억류됐던 이스라엘 여성 3명이 석방됐다"면서 "이번 합의는 원칙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의 성과이며, 더 큰 전쟁을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이번 휴전 합의는 중동의 지속적 평화를 위한 역사적 첫걸음"이라며 "우리 차기 행정부가 3개월도 채 되지 않아 민주당 정부 4년 동안보다 더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이번 휴전은 환영할 만한 소식이지만, 여전히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들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남은 휴전 협상도 반드시 예정대로 이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스라엘 내각이 휴전을 승인한 점을 기쁘게 생각하며, 가자지구 인질 및 휴전 협상의 완전한 이행을 위해 다른 국가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휴전 발효로 팔레스타인 통치 체제로의 복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마침내 총성이 멎고 인질들이 석방되기 시작했다"며 "더 많은 인도주의적 지원이 가자지구에 신속히 전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자지구 민간인들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으며, 팔레스타인 국가가 이스라엘과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르첼 치올라쿠 루마니아 총리는 "루마니아계 이스라엘인의 인질 석방 소식이 반갑다"며 "모든 인질이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합의 이행이 계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휴전과 인질 교환 이행을 환영하며,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인도적 구호를 확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원조 제공을 위한 장애물을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가자지구 휴전 발효와 인질 석방을 보며 안도감을 느낀다"며 "이 협상은 이 지역에 필요한 희망을 제공하며, 모든 당사자는 이를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인질들이 가족과 재회하는 모습을 보며 희망을 느낀다"며 "휴전이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태국 외무부는 "태국 국민을 포함한 나머지 모든 인질이 즉시 석방돼야 한다"며 "카타르, 이집트, 미국의 중재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발표했다. 

 

하마스에 포로로 잡혀 있는 유일한 비(非)이스라엘인은 다수가 태국 국적자다.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개전 471일 만에 6주간의 1단계 휴전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하마스는 이스라엘 인질 3명인 에밀리 다마리(28), 로미 고넨(24), 도론 슈타인브레처(31)를 석방했다. 이스라엘 법무부는 휴전 합의에 따라 팔레스타인 수감자 737명을 풀어주기로 했으며, 하마스는 여성과 어린이, 50세 이상 남성을 포함한 이스라엘 인질 33명을 순차적으로 석방할 예정이다. 

 

1단계 휴전이 발효되면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인구 밀집 지역에서 철수하고, 가자지구와 이집트 국경의 필라델피 회랑 지역에만 남을 계획이다.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국경 완충지대도 유지된다.이번 휴전 협정은 총 3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며, 1단계 휴전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경우 2~3단계 휴전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세계 각국은 이번 휴전을 통해 중동 지역의 안정을 기대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냉장고까지 미슐랭급! 손종원 셰프의 냉장고 공개

대한민국 요리 예능의 전설 냉장고를 부탁해가 역대급 라인업과 특집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오는 2월 1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최근 가장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대세 셰프 손종원과 냉부해의 영원한 마계 요리사 김풍이 냉장고 주인으로 출연해 안방극장을 뒤흔들 예정이다.이날 방송은 평소의 요리 대결과는 사뭇 다른 셰프들의 파티 특집으로 꾸며진다. 셰프들은 주방에서 입던 하얀 셰프복을 잠시 벗어 던지고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슈트 차림으로 등장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대망의 2026 냉부 어워즈가 개최된 것이다. 레드카펫급 비주얼을 자랑하는 셰프들의 모습에 두 MC는 사실 지금 시상식 시즌이 아니지 않냐며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이에 최현석 셰프는 음력으로 보면 지금이 연말이라며 특유의 능청스러운 논리로 맞받아쳐 시작부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번 어워즈는 베스트 커플상부터 베스트 퍼포먼스상, 그리고 셰프들이 직접 뽑은 베스트 요리상까지 알찬 구성으로 준비됐다. 특히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두고 벌어진 장외 대결이 뜨거웠다. 원조 댄스 머신으로 불리는 정호영 셰프와 최근 떠오르는 댄스 신예 박은영 셰프가 불꽃 튀는 춤판을 벌이며 신경전을 펼쳐 제작진마저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무엇보다 이번 방송의 백미는 최고의 케미를 자랑하는 손종원과 김풍의 만남이다. 엘리트 왕자와 말괄량이 여주라는 독특한 캐릭터 조합으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두 사람은 화제성 조사에서도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한 두 사람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격 공개된다. 손종원 셰프는 과거 김풍 작가 때문에 방송 도중 오열했던 충격적인 일화를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혀 다른 성향임에도 불구하고 김풍에게 자석처럼 끌릴 수밖에 없는 이유를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훈훈하면서도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이어지는 냉장고 공개 시간에는 미슐랭 쌍별 셰프 손종원의 철저한 자기 관리 실체가 드러났다. 방송 최초로 공개된 그의 냉장고는 그야말로 레스토랑 주방의 축소판이었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줄지어 정렬된 생수와 음료는 물론, 모든 식재료에 날짜와 이름이 꼼꼼하게 라벨링 된 모습에 동료 셰프들은 혀를 내둘렀다. 셰프들은 이건 집 냉장고가 아니라 레스토랑에서 쓰는 전문적인 라벨링이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손종원은 요리할 때 몸이 무거우면 움직임이 불편해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며 자신만의 엄격한 루틴을 설명했다. 칼칼한 맛이 생각날 때는 탄산수로 입가심하고, 오후에 무언가 씹고 싶은 식감이 그리울 때는 간식 대신 파프리카나 브로콜리를 먹는다는 그의 말에 스튜디오는 충격에 휩싸였다. 이를 지켜보던 윤남노 셰프는 나는 저 냉장고로 살면 너무 우울해서 못 살 것 같다며 질색하는 표정을 지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완벽한 엘리트 셰프 손종원의 이면과 김풍과의 좌충우돌 케미, 그리고 셰프들이 직접 뽑은 영광의 수상자들이 누구일지는 본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철저한 자기 관리 끝판왕의 냉장고와 반전 매력이 가득한 셰프들의 축제는 2월 1일 일요일 밤 9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과연 미슐랭 셰프의 냉장고 속 재료로 마계 요리사 김풍이 어떤 기적을 만들어낼지, 혹은 엘리트 셰프들이 어떤 파격적인 요리를 선보일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