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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슬전’ 성장 서사에 시청자 호평 쏟아져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1년 차 레지던트들의 성장 서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극 중 오이영(고윤정), 표남경(신시아), 엄재일(강유석), 김사비(한예지), 구도원(정준원) 등 주요 인물들은 각자의 결핍과 고민을 안고 산부인과에 입성한 사회 초년생들이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눈부신 성장과 변화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공개된 최신 포스터에서는 한결 여유로워진 표정과 태도의 ‘풍년즈’ 4인방이 선배 구도원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며 당당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병원이라는 극한의 환경 속에서 각자 다른 계기와 방식으로 변화해온 이들의 성장은 단순한 성장 드라마 이상의 울림을 남긴다.

 

오이영은 극 초반 ‘빚을 갚겠다’는 현실적인 이유로 병원에 들어선 캐릭터였다. 사회생활과 의학 지식 모두 미숙했던 그는 시간이 흐를수록 마음의 벽을 허물고, 환자들과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위기 상황에서 보호자와 산모를 위로하며 의료진으로서 점차 중심을 잡아가는 그의 모습은 ‘적성이 안 맞는다’고 말하던 과거와는 대조된다. 특히 감정 표현이 서툴렀던 오이영이 진심을 드러내며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장면들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표남경은 처음부터 의사라는 직업에 강한 로망을 가진 인물이었다. 흰 가운을 휘날리며 병원을 걷고 싶다는 소망은 현실 속 고된 병동 생활 앞에서 무너지기도 했지만, 그는 실전을 통해 점점 단단해졌다. 극 중 오이영과 티격태격하는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환자 앞에서는 누구보다 의지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진정한 동료애를 드러냈다. 인턴 영입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표남경의 책임감 있는 태도 역시 성장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엄재일은 초반 동기들에 비해 부족한 지식과 실수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던 캐릭터다. 그러나 그는 누구보다 성실하게, 밤낮을 가리지 않고 노력한 끝에 마침내 동등한 몫을 해내는 레지던트로 거듭났다. 긍정의 힘을 믿고 후배 인턴들을 따뜻하게 격려하며, 동기들이 교수의 질책에 위축될 때 함께 위로하고 다독이는 모습은 인간적인 따뜻함을 더한다. 특히 ‘무뚝뚝하지만 속정 깊은’ 전형적인 성장형 캐릭터로서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김사비는 ‘산과 덕후’에 가까운 캐릭터였으나, 점차 인간미가 묻어나는 인물로 변모하고 있다. 감정보다는 이성을 우선시하던 그는 수술을 계기로 환자의 입장을 직접 경험하게 되면서 환자들과의 교감에 눈뜨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관심 역시 오직 산과에서 부인과까지 확장되며, 그가 어떤 진로를 선택할지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고도로 계산된 인물에서 따뜻한 감정이 흐르는 의사로의 전환은 김사비 캐릭터의 반전 매력을 완성시킨다.

 

 

 

이 모든 변화의 배경에는 ‘치프’ 구도원이 존재한다. 포스터에서처럼, 구도원은 아직 완전하지 않은 ‘풍년즈’의 중심축으로, 흔들리는 후배들을 든든히 받쳐주는 존재다. 그의 존재는 후배들이 자신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심리적 기반이 되어주며, 시청자들에게도 안정감을 준다.

 

이 드라마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의학’이라는 전문적인 영역을 다루면서도 ‘사회 초년생’의 보편적인 고민과 성장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 데 있다. 극 중 등장인물들은 환자를 살리는 사명감을 안고 있으면서도, 때로는 불안과 두려움에 떨고, 실수와 실패를 반복하며 조금씩 어른이 되어간다. 이 과정은 시청자들의 개인적인 성장 서사와도 맞물리며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오는 17일 방영 예정인 11회에서는 이들의 성장과 변화가 어떤 결실을 맺을지, 새로운 국면이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회 초년생으로서의 불안함과 두려움을 진심과 노력으로 극복해나가는 ‘언슬전’의 다섯 인물들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시청자들은 이들의 변화를 통해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지는지 다시금 느끼게 된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단순한 의학 드라마를 넘어, 인생이라는 병동을 살아가는 모든 청춘들의 이야기로 확장되고 있다.

 

휘닉스 파크, '대상 수상' 기념으로 작정하고 쏩니다!

 여름의 끝자락을 지나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의 문턱 9월, 강원도 평창의 휘닉스 파크가 계절의 낭만과 풍성한 맛을 가득 담은 특별한 미식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식도락가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올해로 개장 30주년을 맞이하고, 권위 있는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까지 수상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휘닉스 파크가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그야말로 역대급 구성을 준비했다. 그 중심에는 오는 11월 23일까지 시그니처 뷔페 레스토랑 '온도(ONDO)'에서 펼쳐지는 '한우 달빛만찬 디너 뷔페'가 있다.이번 프로모션의 핵심은 단연 '프리미엄 한우'와 '생맥주'의 무제한 제공이다. 상상만으로도 군침이 도는 이 조합은 가을밤의 정취와 어우러져 잊지 못할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온도' 레스토랑의 야외 테라스에서는 전문 셰프가 눈앞에서 직접 최상급 한우 등심과 부챗살을 즉석에서 구워내,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순간에 고기 본연의 풍미를 맛볼 수 있다. 지글거리는 소리와 고소한 향기는 뷔페의 즐거움을 한층 더 배가시킨다.실내 그릴 섹션 역시 화려함을 자랑한다. 부드러운 치킨과 쫄깃한 전복, 그리고 특유의 풍미가 일품인 양고기 구이 등 육해공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메뉴가 준비되어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고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돋보인다. 달콤한 소프트아이스크림 위에 바삭한 크럼블과 갓 구운 마시멜로를 곁들인 '키즈 칵테일'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강원도의 특색을 오롯이 담아낸 '로컬 푸드 섹션'도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다. 담백한 감자구이 샐러드, 향긋한 더덕구이, 매콤달콤한 강원식 가오리찜과 속초의 명물 닭강정 등, 청정 자연의 기운을 듬뿍 담은 향토 음식들은 뷔페에 깊이와 다양성을 더한다. '온도'의 디너 뷔페는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5시 30분부터 9시까지 운영되어 주말을 이용한 가을 여행객들에게 완벽한 저녁 식사를 제공한다.가격 또한 합리적이다. 사전 예약을 이용할 경우, 성인은 정상가 9만 5천 원에서 할인된 7만 6천 원, 소인은 4만 5천 원에서 할인된 3만 6천 원, 미취학 아동은 2만 5천 원에서 할인된 2만 원에 이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 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11일까지는 더욱 풍성하게 차려진 '추석 특선 뷔페'가 별도로 운영되며, 가격은 성인 7만 9천 2백 원, 소인 3만 9천 2백 원, 미취학 아동 2만 3천 2백 원(사전 예약 할인가 기준)이다.한편, 휘닉스 파크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이 환상적인 미식 경험을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 줄 '한우 달빛STAY 패키지'도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이 패키지는 편안한 리조트 또는 호텔 객실 1박과 '온도' 디너 뷔페, 그리고 몽블랑 정상으로 향하는 곤돌라 탑승권까지 포함된 구성으로, 정가 대비 무려 35% 할인된 파격적인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곤돌라를 타고 해발 1,050m 몽블랑 정상에 오르면, 눈부시게 펼쳐진 가을 메밀꽃밭의 장관을 마주할 수 있어, 눈과 입, 그리고 마음까지 모두 만족시키는 최고의 가을 여행을 완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