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화장기 0%' 대학생 전지현 사진, 변함없는 여신급 미모

 배우 전지현의 20대 대학 시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되면서 팬들과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일반인 기죽이는 전지현 20대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 속 전지현은 강의실에서 브이자를 그리며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과 교수와 대화를 나누는 듯한 장면이 담겨 있다. 현재와 크게 다르지 않은 또렷한 이목구비와 잡티 없는 맑은 피부, 작은 얼굴은 멀리서도 눈에 띄었으며, 평범한 반팔 티셔츠와 하나로 묶은 머리에도 빛나는 미모를 자랑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 속 전지현은 특별한 조명이나 화장 없이도 일반인과는 확연히 다른 연예인 포스를 풍겨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네티즌들은 “너무 예쁘다”, “지금과 똑같다”, “완전 최고다”, “남편이 부럽다”, “어릴 때도 사랑스러웠다”는 등 다양한 칭찬을 쏟아냈다. 특히 졸업 사진까지 공개되어 전지현의 변함없는 미모와 청순함이 재확인됐다.

 

 

 

한편, 전지현은 2012년 금융업에 종사하는 동갑내기 최준혁 씨와 결혼해 현재 두 아들을 키우고 있다. 2024년에는 가족이 독일 유로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공개되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전지현의 남편 최준혁은 초등학교 동창이자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의 손자로, 800억 원대의 부동산을 소유한 부동산 재벌로 알려졌다. 미국계 은행에서 파생상품 부문장을 거쳐 아버지가 설립한 자산운용사 부사장을 맡았으며, 이후 지분 70%를 인수해 대표이사로 활동 중이다. 2020년 기준 그의 자산운용사는 5861억 원 규모의 운용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재력가로서도 주목받는다. 남편의 형인 최준호 씨 역시 과거 그룹 엑스라지로 활동한 연예인이었으며, 이후 미국 명문 공립대학을 졸업해 이시안 최대 증권거래소 소속 전무 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이처럼 연예계와 재계 두 영역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전지현은 올해 하반기 디즈니 플러스에서 방영 예정인 드라마 ‘북극성’에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전지현은 국제 무대에서 명성을 쌓은 외교관 출신 전 유엔대사 문주 역을 맡는다. 문주는 극 중 국적 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 분)와 함께 거대한 사건 뒤에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는 인물로, 이전과는 또 다른 카리스마와 깊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지현의 대학 시절 사진 공개로 젊은 시절부터 빛나던 그의 미모가 다시 한번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펼쳐질 연기 활동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변함없는 외모와 연기력으로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전지현이 새로운 도전으로 대중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직도 똑같은 약?…'당신만'을 위한 60조짜리 맞춤 의료 시대 열렸다

 과거의 의료는 정해진 사이즈만 나오는 '기성복'과 같았다. 같은 병에는 같은 약과 치료법이 적용됐고, 이는 수많은 환자를 살리는 기준이 되어주었지만 "왜 나는 효과가 없지?"라는 개인의 차이는 설명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의료의 패러다임이 뿌리부터 바뀌고 있다. 사람마다 타고난 유전자, 살아온 환경, 사소한 생활 습관이 모두 다르다는 점에 주목하며 '표준화'에서 '개인화'로 무게 중심이 빠르게 이동하는 중이다. 이러한 거대한 변화의 중심에 바로 '정밀 의료'가 있다. 개인의 DNA 정보를 분석해 어떤 병에 더 취약한지 미리 알아내고, 인공지능(AI)으로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진단과 치료의 정확도를 끌어올린다. 여기에 스마트워치 같은 웨어러블 기기로 실시간 건강 데이터를 쌓아 생활 습관까지 관리하는, 그야말로 한 사람만을 위한 맞춤형 의료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맞춰 한국의 미래 먹거리, 'K-헬스' 시장도 꿈틀대고 있다. 국내 정밀 의료 시장은 연평균 4.8% 이상 성장하며 2035년에는 60조 원 규모의 거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정부 역시 2032년까지 100만 명의 유전체 및 임상 정보를 포함하는 국가 단위의 바이오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이는 개인 맞춤형 정밀 의료 시대를 앞당기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 산업계의 움직임도 발 빠르다. 서울대병원은 진료 기록과 유전체 데이터를 통합한 '정밀 의료 지식은행'을 구축하고 있으며, 대기업들은 AI를 활용한 의료 보조 플랫폼을 속속 공개하고 있다. 아직 보험 적용이나 데이터 표준화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첨단 기술로 무장한 한국형 정밀 의료 모델의 등장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었다.정밀 의료의 핵심 기술들은 기존의 건강검진 패러다임마저 송두리째 바꾸고 있다. 지금까지의 건강검진이 이미 발생한 암이나 당뇨, 고혈압 같은 질병을 '발견'하는 데 그쳤다면, 이제는 유전적 요인과 생활 습관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5년 뒤 암 발생 가능성"이나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미리 '예측'하는 시대로 진화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병을 일찍 찾아내는 것을 넘어, 개인에게 최적화된 생활 습관 개선안을 제시하고 정기적인 추적 관리를 통해 질병 발생 자체를 막는 '궁극의 예방'을 가능하게 한다. 건강검진이 단순 확인 절차를 넘어 개인의 건강 수명을 설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부민병원그룹의 '부민 프레스티지라이프케어센터'는 AI 영상 판독, 자동화 검사 시스템에 전장 유전체 분석까지 더해 개인의 질병 위험도를 시각화한 '건강 지도'를 제공하며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정밀 의료 시대의 완성은 결국 '연계'에 있다. 예측과 진단으로 고위험군을 분류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검진 센터에서 발견된 문제를 해당 분야 최고의 전문성을 지닌 의료진에게 즉시 연결해 진단과 치료 사이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상급종합병원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예방부터 치료, 사후 관리까지 끊김 없이 이어지는 통합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이러한 한국의 혁신적인 정밀 검진 모델은 이미 국내를 넘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도네시아, 중동 등 해외 기관과의 의료 협력이 활발히 논의되면서, 한국형 프리미엄 헬스케어 모델이 전 세계인의 건강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차세대 K-헬스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