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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손예진마저 긴장시켰다…'어쩔수가없다' 베니스 레드카펫, 대체 무슨 일이?

 세계 영화의 중심, 이탈리아 베니스가 한국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주역들에게 뜨거운 찬사를 보냈다.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어쩔수가없다' 팀의 생생한 현장 비하인드 사진이 배급사 CJ ENM을 통해 공개되며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들은 영화를 향한 폭발적인 관심과 팀의 자부심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공식 기자회견 현장, 세계 각국에서 모인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 속에서도 박찬욱 감독은 세계적인 거장다운 여유로운 태도로 현장을 압도했다. 그의 옆에는 주연 배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이 나란히 앉아 환한 미소로 뜨거운 호응에 화답하며 자리를 빛냈다. 이들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영화에 대한 강한 확신을 엿보게 했다.

 

가장 극적인 순간은 월드 프리미어 상영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현장이었다. 세련된 턱시도로 멋을 낸 남자 배우들과 눈부신 드레스로 아름다움을 뽐낸 여자 배우들의 모습은 베니스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그러나 그 화려함 속에는 세계 최초로 작품을 선보이는 순간의 설렘과, 과연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에 대한 팽팽한 긴장감이 교차하는 듯한 미묘한 표정이 포착되어 눈길을 끈다. 최고의 배우들과 감독조차 숨길 수 없었던 그 순간의 떨림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공식 일정 외의 모습도 공개됐다. 국내외 유력 매체들과 쉴 틈 없이 인터뷰를 소화하며 영화를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물론, 잠시 짬을 내 베니스의 아름다운 거리를 즐기는 유쾌한 순간도 포착되었다. 특히, 박찬욱 감독이 작품 속 포즈를 따라 하는 배우들을 직접 자신의 카메라에 담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은 보는 이들마저 미소 짓게 만든다. 이는 단순한 감독과 배우의 관계를 넘어, 함께 고생하며 작품을 만든 동료로서의 끈끈한 유대감과 화기애애한 팀워크를 증명하는 장면이다.

 

한편, 이처럼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파고들 예정이다. "다 이뤘다"고 생각할 만큼 만족스러운 삶을 살던 평범한 가장이자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하루아침에 해고 통보를 받은 뒤, 사랑하는 아내와 두 자식, 그리고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이라는 처절한 전쟁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9월 24일 개봉하며, 베니스에서의 열띤 호응이 국내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BMW의 압도적 1위 독주, 절반은 이 전기차 'i5'가 다 했다

 BMW가 올해 1분기 국내 수입 자동차 시장의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경쟁사들을 압도할 수 있었던 핵심 동력은 바로 전동화 라인업의 폭발적인 성장이었다. 내연기관차가 여전히 강세인 시장 상황 속에서 전동화 모델만으로 3천 대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리며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음을 증명했다.세부적인 실적을 살펴보면 BMW의 전동화 전략이 얼마나 성공적이었는지 명확히 드러난다. 1분기 동안 판매된 2,913대의 전동화 모델 중 순수전기차(BEV)는 1,732대를 기록,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의 1,181대를 훌쩍 뛰어넘었다. 특히 순수전기차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 가까이 급증하며 BMW의 독주 체제를 구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이번 1분기 실적의 일등 공신은 단연 비즈니스 세단 i5였다. 전체 순수전기차 판매량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828대가 팔려나가며, 프리미엄 전기 세단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완벽하게 자리매김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 성능을 모두 갖춘 i5가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한 것이다.상반기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BMW는 하반기 시장 공략을 위한 강력한 후속 주자를 준비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3분기 공식 출시를 앞둔 차세대 전기 SAV(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 '더 뉴 iX3'다. 세단에 이어 SAV 시장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며 전 세그먼트에서 지배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신형 iX3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이미 폭발적인 수준이다. 지난달 진행된 사전 예약에서 단 사흘 만에 2,000대 이상의 계약이 몰리며 출시 전부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이는 BMW 브랜드에 대한 높은 충성도와 더불어, 신형 iX3 모델 자체의 상품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얼마나 두터운지를 보여준다.이러한 기대감은 단순한 예상이 아니다. 신형 iX3는 최근 열린 '2026 월드 카 어워즈'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차'와 '올해의 전기차' 부문을 동시에 석권하며 전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입증받았다. 글로벌 시장에서 먼저 인정받은 뛰어난 상품성이 국내 흥행의 보증수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