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환경부, 반도체 제조업 유해화학물질 취급 관련... 제정·실시

14일 환경부와 화학물질안전원은 반도체 제조업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설치·관리에 관한 고시를 다가오는 15일 제정·실시한다고 말했다.

 

본 규격은 완제품 또는 모듈 형태로 설치 운영되는 반도체 제조설비의 특성상 기존 취급설비 규격 적용의 어려움을 없애고 공정 특성에 따른 현장 안전성 및 적합성을 높이기 위해 갖추어졌다.

 

이를 위해 작년 6월부터 전문가들과 토론회를 진행했다. 

 

노동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자문과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 조사를 통해 위험요인을 파악하였다. 

 

적용 대상으로는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른 전자집적회로 제조업(2611) 및 트랜지스터, 다이오드 등 이와 비슷한 반도체소자 제조업에 해당되는 작업장의 제조·사용시설 중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공급·설비다.

 

정해진 기준에 따라 완제품 생산시설 내 배관의 경우 화학물질관리법 기준에 따라 제조의뢰서를 첨부하여 국제인증을 받은 설비는 시설 기준에 적합하다고 인정한다.

 

강원도 '오감 트레킹'.."자연 속 리프레시 완벽 정복"

강원관광재단은 5월부터 11월까지 ‘오감 트레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원도 내 18개 시·군과 협력하여 선정한 걷기 여행 코스를 따라, 참가자들이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 오감을 모두 자극할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감 트레킹’은 단순히 걷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각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여 참여자들에게 강원의 숨겨진 매력을 선사하고자 한다.‘오감 트레킹’은 크게 현장 행사와 인증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현장 행사는 참가자들이 함께 모여 즐거움을 나누며 트레킹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현장 행사는 5월 10일 횡성 호수길에서 시작된다. 이후 6월 고성 응봉길, 9월 화천 붕어섬 길, 10월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 길에서 각각 현장 행사가 진행된다. 각 코스는 자연경관이 뛰어난 장소로 선정되어, 참여자들이 걷는 동안 자연을 만끽하며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인증 챌린지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개별적으로 자신만의 속도에 맞춰 트레킹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오감 트레킹’ 노선 내에서 인기 관광지나 명소를 방문하고, 인증 절차를 완료하면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더 큰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트레킹의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프로그램 참가자는 각 지역의 전통시장 등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강원관광재단은 이번 ‘오감 트레킹’을 통해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고, 걷기 여행을 활성화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강원의 자연을 온전히 경험하며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감 트레킹’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강원도는 산, 바다, 계곡이 어우러져 있는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그곳에서 들리는 파도 소리와 새소리 등은 귀를 즐겁게 해준다"며 "앞으로 걷기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강원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오감 트레킹’은 강원의 아름다움을 다각도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는 잊지 못할 여행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감 트레킹’ 공식 홈페이지(https://www.fivesensest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