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몰랑이 작가, 이번엔 토끼다?! "더 귀엽고, 더 힙하게 돌아왔다"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온 캐릭터 '몰랑이'의 창시자 윤혜지 작가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바로 신규 캐릭터 IP '모모이와 누이'를 앞세워 20~30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 시계 토끼에서 영감을 얻은 토끼 캐릭터 '모모이'는 '이런 면, 저런 면'을 의미하는 순우리말에서 따온 이름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다. '모모이'와 함께 자아를 찾아 떠나는 '누이'는 작가 자신의 자아를 투영한 캐릭터로, 몰랑이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새로운 팬덤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모이와 누이'의 시작을 알리는 전시 '팔로우 더 래빗'은 12월 16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낫배드커피 도산(꼴라보하우스 도산)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단순히 그림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모모이와 누이'의 세계관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1층은 굿즈샵과 콜라보 카페, 2층은 '모모이'의 정체성을 담은 블랙앤화이트 & 컬러풀 전시 공간으로 꾸며졌다. 3층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포토존으로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 전시장 곳곳에 숨겨진 몰랑이를 찾으면 특별 제작된 포토카드를 인화할 수 있으며, 층별로 마련된 공간에서는 '모모이와 누이'의 세계관과 AI 음악 기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모모이' 모양의 귀여운 샌드쿠키 3종도 판매되어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동시에 즐겁게 할 예정이다. 홀리데이 스페셜팩을 구매하면 협업 파트너인 낫배드커피의 음료를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출시 당일 '완판' 기록! 20대 여성들이 프로야구장 대신 에버랜드로 몰려가는 이유

 에버랜드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인기 캐릭터 '레시앤프렌즈'의 협업으로 탄생한 'KBO 최강레시 스토어'를 7월 11일 공식 개관한다. 이번 스토어는 지난해 큰 성공을 거둔 시즌1에 이어 더욱 다채롭고 귀여운 굿즈 라인업으로 야구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최근 프로야구 관람 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20대 여성을 비롯한 젊은 야구팬들을 겨냥한 이번 협업은 에버랜드의 인기 캐릭터 '레시'와 프로야구의 만남으로, 첫 시즌의 성공에 힘입어 더욱 확장된 형태로 돌아왔다. 에버랜드 내 '라시언 메모리엄' 매장에 자리한 이 특별 스토어는 국내 프로야구 9개 구단(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KT 위즈, SSG 랜더스, 한화 이글스, NC 다이노스, 키움 히어로즈)의 한정판 굿즈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시즌1에서는 레서판다 캐릭터 '레시' 관련 굿즈 약 20여 종만 선보였던 것에 비해, 시즌2에서는 상품군을 대폭 확장했다. 이번에는 승리요정으로 변신한 '레시'뿐만 아니라, 그의 친구인 병아리 캐릭터 '비비'가 응원단장으로 새롭게 등장해 더욱 풍성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키링(열쇠고리), 봉제 인형, 크로스백, 미니 파우치 등 총 110여 종의 다양한 상품들이 준비되어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할 전망이다.실제로 지난달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최강레시 시즌2 상품들은 출시 당일 완판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승리요정 레시와 응원단장 비비의 봉제 인형, 키링 등은 출시 직후 품절되며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스토어의 인테리어 또한 야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요소로 가득하다. 매장은 9개 프로야구 구단의 라커룸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레시와 비비가 열렬한 응원을 하고 간식을 먹는 등 실제 야구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연출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에버랜드는 스토어 오픈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7월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 올스타전을 맞아 레시 워킹 캐릭터가 팬 페스트존에 등장해 팬들과 포토타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레시앤프렌즈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인증 이벤트를 통해 최강레시 응원 타월을 선물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이번 'KBO 최강레시 스토어'는 프로야구의 열기가 절정에 달하는 여름 시즌을 맞아 스포츠와 캐릭터의 성공적인 콜라보레이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귀여운 캐릭터와 프로야구의 만남은 기존 야구 팬들뿐만 아니라 캐릭터를 좋아하는 새로운 소비자층까지 끌어들이며 야구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에버랜드 관계자는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최강레시가 더욱 다양한 상품과 새로운 캐릭터로 돌아와 야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프로야구와 캐릭터 IP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