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남아선호"파키스탄 임신부, 미신 믿고 5㎝ 못 이마에…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파키스탄의 한 임산부는 아들을 가질 수 있다는 미신을 믿고 이마에 못을 박았다.파키스탄 북동부의 페샤와르에서는 임신 3개월 된 임산부가 아들을 이마에 대고 실천하면 아들을 낳을 수 있다는 미신을 믿었다.

 

그녀는 이전에 세 딸을 낳았던 여성에게 이번에는 다른 아들을 낳지 못한다면 집을 떠나겠다는 남편의 위협을 이겨낼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개된 엑스레이 영상에 따르면 뭉툭한 힘으로 박힌 것으로 보이는 5cm 길이의 못이 이마 윗부분을 뚫었지만 뇌가 편향되어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신한 여성은 처음에 자신이 못을 박았다고 주장했지만 나중에 종교적인 "신앙 치료사"가 그를 유혹하여 이런 식으로 아들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신앙 치료사는 파키스탄의 일부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미신이며 이슬람 신비주의의 한 종파인 수피즘을 기반으로 합니다.

 

파키스탄에서 딸이 결혼하면 부모는 지참금 등 경제적 부담을 안게 되는데 아들을 낳으면 지참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바스 아산 페샤와르 경찰청장은 8일 소셜미디어 트위터에 특별수사팀을 꾸려 현재 해당 치료사를 추적하려고 임산부의 소재를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부산의 한 투표소, 특정 후보 득표율 99%의 비밀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신앙촌(천부교)과 국민의힘 간의 정교유착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우성빈 전 국회의장실 정책비서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특정 종교 시설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여당에 대한 몰표가 나왔고, 그 대가로 특혜성 행정 조치가 있었다며 수사기관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의혹의 핵심 근거는 기장읍 제12투표소의 비정상적인 투표 결과다. 신앙촌 내부에 위치해 사실상 외부인 접근이 어려운 이 투표소에서는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보수 정당 후보가 90%를 훌쩍 넘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했다. 특히 21대 대선에서는 특정 후보의 득표율이 99%를 넘어서면서, 조직적인 선거 개입 없이는 불가능한 수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러한 '몰표'의 대가로 의심되는 정황도 함께 공개됐다. 기장군이 지난해 관광자원화 명목으로 85억 원을 투입해 매입한 '죽도'가 신앙촌 소유의 사유지였다는 점이 지적됐다. 또한, 개발이 제한된 철도보호지구임에도 불구하고 군이 신앙촌 관련 법인 소유 부지를 파크골프장 등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가 매입을 시도한 사실도 드러났다.특혜 의혹은 이뿐만이 아니다. 신앙촌 내부에 학교 설립이 불가능함에도 비인가 교육 시설이 수년째 운영되고 있지만, 관할 지자체인 기장군이 시정명령에 따른 강제이행금조차 제대로 징수하지 않는 등 사실상 묵인해왔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이는 선거 협조에 대한 보상이 행정적 편의로 이어진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키우고 있다.우 전 비서관은 신앙촌 부지 밖에 거주하는 신도들의 투표 성향까지 고려하면, 특정 정당과 종교 단체 간의 결탁 규모는 더욱 심각한 수준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단순한 일부 주민의 지지를 넘어, 종교 단체가 조직적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고 그 대가로 이권을 챙겼다는 의혹의 본질을 보여준다.한편, 이러한 의혹 제기에 대해 신앙촌 측은 즉각 반발했다. 기자회견 직후 현장을 찾은 신앙촌 관계자는 우 전 비서관의 주장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하며, 허위 사실을 유포한 데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