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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스튜어트, 시상식서 '러시아 대통령 푸틴'에 손가락 욕

 할리우드 여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시상식에서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해 한 목소리를 냈다.

 

지난 6일 열린 제37회 미국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의 사회자인 닉 오퍼먼과 메건 멀러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규탄했다.

 

오퍼맨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전 세계의 모든 부당한 분쟁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했고 멀러리는 자신이 여기 있는 모든 사람을 대표한다고 생각하며 "닥쳐 푸틴"이라고 말했다.

 

이에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나머지 출연진과 제작진도 손가락으로 욕을 했다.

 

해당 장면은 생방송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보여졌다.

 

 

 

'런케이션', 새로운 여행의 공식이 되다

 수많은 인파가 살아 숨 쉬는 거대도시 서울에서 마라톤의 인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빌딩 숲과 한강을 배경으로 달리는 경험은 분명 특별하지만, 그 이면에서는 잦은 교통 통제로 인한 시민들의 불만과 상인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주말마다 반복되는 대규모 교통 통제는 시민들의 일상에 적잖은 피로감을 안겨준다. 중요한 약속에 늦거나 생업에 지장을 받는 사례가 속출하고, 상인들은 매출 증가는커녕 가게 화장실만 이용하고 떠나는 주자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등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 이러한 부정적인 시선은 비싼 참가비를 낸 러너들에게도 부담으로 작용한다.이러한 서울 마라톤의 삭막함에 지친 러너들의 시선이 지방으로 향하고 있다. 지방에서 열리는 대회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참가비와 여유로운 참가 신청 과정만으로도 매력적이다. 수십만 명이 몰려 서버가 마비되는 '접수 전쟁'을 치르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무엇보다 큰 차이는 대회를 맞이하는 '온도'에서 온다. 지방 소도시에서 열리는 마라톤은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축제로 여겨진다. 교통 통제에 대한 불평 대신, 먼 길을 찾아온 손님을 환대하는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응원은 러너들에게 큰 감동과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지방 마라톤의 가장 큰 매력은 각 지역의 고유한 자연과 문화를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호수를 끼고 단풍을 즐기는 춘천, 황금빛 은행나무길을 달리는 아산, 신라의 유적지를 통과하는 경주 등 코스 자체가 특별한 여행이 된다.여기에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독특한 기념품과 급수는 지방 마라톤만의 '필살기'다. 주로에서 삼겹살을 구워주거나, 지역 상품권과 특산품인 쌀, 마늘, 새우젓 등을 기념품으로 제공하며 러너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두 손 가득한 즐거움을 안겨준다. 이러한 경험은 달리기(Run)와 휴가(Vacation)를 결합한 '런케이션'이라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