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당국 “방역 완화 제안”… 일상 회복 준비!

정부는 내달 1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를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겠다고 시사했다. 또 코로나19 확진자는 인근 병원과 의원, 한의원에서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 조정도 검토 중인 가운데 정부가 '일상 회복' 복기를 향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손 중앙사고관리본부 과장은 29일 브리핑에서 “방역조치를 유지하더라도 예전처럼 전염력을 억제하기 어렵고, 사회·경제적 문제가 커지고 있다”며 “하지만 정부는 방역 조치가 일시적으로 해제되면 코로나19 확산이 가속화 되는점을 고려해 점차 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31일 일상복구지원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통령인수위원회(운임위원회)와 추가 논의 가능성도 있다. 8인 단독모임, 오후 11시 이용시간 등의 영업시간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될 것으로 예상된다.

 

 

 

100만부 신화 '눈마새', 유럽 문학계의 중심에 서다

 한국 판타지 문학의 거대한 족적을 남긴 이영도 작가의 '눈물을 마시는 새'가 유럽 장르문학계의 심장부인 프랑스에서 중요한 문학적 성과를 거뒀다. 이 작품은 프랑스 최고 권위의 SF·판타지 문학상인 '그랑 프리 드 리마지네르'의 외국 소설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되었다.'그랑 프리 드 리마지네르'는 작가, 평론가, 언론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선정하는 상으로 유럽 내에서 높은 영향력을 자랑한다. 2003년 처음 출간된 '눈물을 마시는 새'는 도깨비, 씨름, 윷놀이 등 한국 고유의 문화적 요소를 독창적인 세계관에 녹여내며 국내에서만 100만 부 이상 판매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이번 후보 선정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이미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을 포함한 30여 개국에 번역 출간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프랑스에서는 출간 4개월 만에 2만 부 이상 판매되는 등 현지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동양적 상상력에 기반한 철학적 서사가 서구권 독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긴 것이다.'눈물을 마시는 새'의 세계를 향한 여정은 이제 시작이다. 소설가 정보라의 '저주토끼'를 번역해 세계에 알린 안톤 허가 영어 번역을 맡아, 오는 6월 미국과 영국에서 첫 권 출간을 앞두고 있다. 이는 세계 최대 규모인 영어권 시장에 K-판타지의 저력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이번 성과는 K-팝과 영화, 드라마에 이어 K-콘텐츠의 외연이 문학, 특히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한 장르문학으로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신호다. 한국의 이야기가 지닌 힘과 잠재력이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다.'눈물을 마시는 새'가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최종 수상작은 오는 5월 18일 프랑스 문학 행사인 '라 코메디 뒤 리브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