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

강용석 '윤과 통화 기록 有' - 대통령 측 '통화 한 사실 無'

 강용석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전화를 걸어 "김은혜 후보를 공격하지 말라"고 폭로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그런 통화를 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이에 대해 강 후보는 "윤 대통령이 직접 통화를 했고 통화 기록은 모두 보관돼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강 후보가 실제로 윤 대통령과의 통화 기록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갈등은 새 국면을 맞이했고 진실 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강용석 후보는 16일 오후 7시 유튜브 '가로세로 랩 라이브'에서 "윤 회장이 당선된 지난달 6일 밤 통화기록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당시 화폐인 만큼 선거에 간섭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윤회장과 사법시험을 위해 전화 통화를 했다”며 “내가 당선될 당시 경기도 5~6곳을 돌았는데 선관위가 이를 아무렇게나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강 후보의 발언이 윤 대통령의 노골적인 대선 개입이라며 반발했다.

 

 

 

IMF, 세계 경제에 적색경보를 켰다

 중동에서 발발한 전쟁이 전 세계를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의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이에 세계 각국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이번 주 미국 워싱턴에 모여, 전쟁이 촉발한 글로벌 경제 위기를 막기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긴급히 논의한다.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은 이번 춘계 합동회의에서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상향 조정할 것임을 예고했다. 특히 에너지 가격 급등과 공급망 차질의 직격탄을 맞게 될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경제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된다.세계은행은 이미 신흥국 및 개도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에서 3.65%로 낮췄으며,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2.6%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플레이션 예측치 역시 기존 3%에서 4.9%로 대폭 상향했고, 최악의 경우 6.7%에 이를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았다.이번 위기는 단순한 경제 지표 악화를 넘어, 인도주의적 재앙으로 번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IMF는 전쟁으로 인해 비료 수송에 차질이 계속될 경우, 전 세계적으로 4,500만 명 이상이 극심한 식량 불안에 시달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이에 IMF와 세계은행은 취약국 지원을 위한 대규모 금융 패키지를 준비 중이다. IMF는 저소득 국가들을 위해 최대 500억 달러의 긴급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으며, 세계은행 역시 단기적으로 250억 달러, 6개월 내 최대 70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동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번 사태는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충격에서 이제 막 회복을 시작하던 세계 경제에 또 다른 치명타가 되고 있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세계 경제의 회복력을 낙관하던 국제기구들이 입장을 180도 바꿀 만큼,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가 몰고 온 파장은 예측을 뛰어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