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따로 또 하나로 "미래를 위해 전진"

방탄소년단은 K팝을 넘어 글로벌 가요계의 이정표를 세웠다.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했고, 후배 가수들의 꿈이자 희망이 됐다.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Hot 100'에서 통상 11번째 정상, 미국 3대 시상식 중 2개 부문 수상,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다.
팀 활동에서 이후 개인 활동으로 인해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릴까 걱정도 하며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RM은 "쉬고 싶다고 하면 미워할 것 같아서 죄를 짓는 것 같다"고 눈물을 보였다. RM은 "얼마나 함께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오래도록, 예전처럼 멋지게 춤을 출 수는 없어도 방탄소년단의 RM이 되고 싶다. 잠시 멈추고 쉬면 미래를 준비하고 전진하게 될 것이다.” 고 전했다.
이들의 개인 활동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첫 주자는 제이홉이다. 솔로 앨범 활동에 집중하면서 방탄소년단만의 콘텐츠 '달려라 BTS'는 계속된다. '방탄소년단'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는 것은 멤버들의 같은 의견이다.
9년 동안 함께 길을 걸으며 역사에 남을 기록을 세운 방탄소년단이 각각, 또 함께 활동을 이어갈 새 역사에도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