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코레일, 설 연휴기간 KTX 특가 상품 31일부터 개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설 연휴 기간에 운영하는 'KTX 특가상품' 판매를 31일부터 진행한다고 전했다.

 

'KTX 특가상품'은 명절의 상황에 따라 일어나는 일부 열차의 빈 좌석 운임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단 최저운임 구간은 할인이 되지 않는다. 

 

'넷이서 9만 9,000원' 세트를 마련해 저렴한 비용으로 KTX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강릉선과 중앙선 KTX는 4명 세트가 4만 9,000원이다.

 

대상 열차는 설 당일(2월 10일)을 제외한 2월 8~9일, 11~12일에 운행하는 647개 고속열차(역귀성 포함)의 3만 1,000석이다.

 

특가 온라인 전용 상품은 홈페이지 혹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31일 오전 10시부터 2월 5일까지 1인당 1회에 최대 4매(넷이서 상품은 1세트), 왕복을 고려해 2회 8매(넷이서 상품은 2세트)까지 이용가능 하다. 

 

선착순 판매로 조기 매진될 수 있으며, 가족이나 지인이 구매해 문자 메시지나 카카오톡 전달하기 기능으로 선물할 수 있다.

 

'더 글로리' 주역에서 '천만 배우'로... 군 복무 중에도 '대박 행진' 이어간 이도현 전역

 '더 글로리'와 '파묘'로 전 세계적 인기를 얻은 배우 이도현이 21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오늘(13일) 전역해 연예계에 복귀한다. 지난 2023년 8월 14일 공군 군악대로 입대한 이도현은 성실한 군 생활을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오게 됐다.입대 당시 그의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이도현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도현은 입대 전 '나쁜엄마' 종영 인터뷰에서 "군대는 가야 하는 거고 가고 싶었다. 가서 많이 성장해서 돌아올 거라는 생각이 있다"라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줬다.더불어 "자기 계발을 많이 하려고 뮤지컬 레슨도 받고, 영어 선생님도 소개받았다"며 "입대 전까지 해놔야 군대 내에서 혼자 연습할 수 있지 않나. 그런 식으로 저를 성장해 보려고 한다"라고 군 복무 중에도 배우로서의 성장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이도현은 2017년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한 후 '호텔 델루나', '18 어게인'을 통해 신선한 매력을 발산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과 '오월의 청춘'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라이징스타로 급부상했다.특히 송혜교, 이도현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이도현의 이름을 글로벌 스타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어 JTBC 드라마 '나쁜엄마'를 통해서는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군 복무 중에도 이도현의 행보는 멈추지 않았다. 첫 스크린 데뷔작인 영화 '파묘'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천만 배우' 타이틀을 획득했고,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영화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 복무 중에 이룬 성과라 그 의미가 더욱 특별했다.백상예술대상 수상 당시 이도현은 "백상예술대상이 올해 환갑이라고 들었다. 칠순이 될 때 저는 마흔이니까 마흔에는 최우수 연기상에 도전하는 이도현이 될 수 있게끔 더 노력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군인 임동현으로서 군 복무에 최선을 다하고, 내년 5월에는 배우 이도현으로 찾아뵙겠다"라고 약속했던 그가 드디어 그 약속을 지키게 됐다.전역 후 이도현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입대 전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탔던 그가 군 복무 동안 다진 자기 계발과 성장을 바탕으로 어떤 작품을 선보일지 영화계와 드라마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파묘'의 성공으로 스크린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만큼, 차기작 선택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한편, 이도현은 현재 배우 임지연과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의 관계가 이도현의 전역 후 어떻게 발전할지도 대중의 관심사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이도현이 배우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