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22 건설능력평가' 발표... 삼성물산, 9년 연속 1위

국토교통부는 '2022 건설능력평가'에서 삼성물산이 건설능력평가 21조9472억원으로 토목공사 중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시공실적, 관리현황, 기술력, 공적신뢰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발주자가 적합한 시공사를 선정하여 시공능력에 대한 평가가치를 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종합평가제도이다.
2위는 현대건설(12조6400억원)로 지난해와 동일했고 3위는 지난해 8위인 디엘건설(9조9580억원)로 5계단 상승했다. 디엘이엔씨는 지난 1월 대림산업건설사업부문을 분할해 신설된 회사다. 4위는 포스코건설(9조6123억원), 5위는 GS건설(9조5640억원)로 2계단 떨어졌다. 6위 대우건설(9조2305억원), 7위 현대엔지니어링(9조1185억원), 8위 롯데건설(7조2954억원) 등의 순이다. 9위는 SK에코플랜트(5조3560억원), 10위는 HDC현대산업개발(4억9160만원)이다.
지난해 13위였던 호반건설은 11위(3조5626억원)로 2계단 상승했다.
금호건설(2조5500억원)은 올해 22위에서 15위로 7계단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