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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정산 문제' 후크엔터, 입장 발표...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 질 것"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는 21일 이승기의 정산 논란에 대해 "모든 것이 저의 부주의, 제 과실이라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이승기가 18년 동안 몸담았던 소속사와 정산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고 보도했다.

 

권 대표는 "향후 후크엔터테인먼트 또는 해당 개인이 법적 책임이 있는 것으로 명확히 밝혀질 경우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산 문제가 불거지자 이승기와 후크 두 사람 모두 관련 사안에 조심스럽게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이 일을 통해 18년의 인연에 마침표를 찍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멍푸치노' 마시며 호캉스…'키녹', 펫 프렌들리 호텔의 새로운 기준을 열다

 반려동물 1,500만 시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휴식을 즐기는 공간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교원그룹의 펫 프렌들리 호텔 '키녹(KINOCK)'이 개점 1주년을 맞았다. '반려동물 우선'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설계된 키녹은 지난 1년간 누적 방문 반려동물 1만 5,000마리를 돌파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경주 보문단지에 위치한 키녹의 가장 큰 특징은 설계 단계부터 반려동물의 시선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는 점이다. 객실에는 미끄럼 방지 바닥재와 펫 전용 계단을 설치해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했고, 예민한 청각을 고려해 초인종 대신 불빛으로 알리는 '초인등'을 도입했다. 또한, 동물의 시력을 보호하는 '플리커 프리' 조명, 털 막힘을 방지하는 대구경 배관 등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부대시설 역시 반려동물 중심으로 구성됐다. 2,500평 규모의 야외 펫 파크는 소형견, 중·대형견, 배려견 구역으로 나뉘어 안전을 확보했으며, 규제 샌드박스 특례를 적용받은 '카페 스니프'에서는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한 공간에서 식사할 수 있다. '멍푸치노', '멍피자' 등 반려동물 전용 메뉴도 인기다.이러한 차별화 전략은 성공적인 실적으로 이어졌다. 키녹의 지난 1년간 평균 객실 요금(ADR)은 리뉴얼 전과 비교해 63% 늘었고, 식음료(F&B) 매출은 68% 증가했다.교원그룹은 키녹을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멤버십 앱을 출시해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된 경주시 등 지자체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나아가 2, 3호점 직영 확대 및 위탁 운영, F&B 브랜드 확장 등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를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