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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전 대통령, 한반도 군사 긴장 고조 우려…'평화도 잃고 경제도 잃는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최근 북한과의 군사적 긴장 고조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평화를 잃고 경제를 잃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19일 열린 임동원 자서전 출간 기념 축사에서 "무력충돌과 군사적 긴장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상황 관리뿐만 아니라 대화를 회복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 국제 질서가 불안정하고 경제가 이미 어려운 상황에서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너무 늦기 전에 "다시 평화"로 나아갈 수 있도록 상황을 바꿔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우리가 단합하고 뜻을 모으면 캄캄한 밤 뒤에 밝은 아침처럼 평화가 다시 올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이같은 축전은 임 장관의 자서전 발간의 의의를 전달하고 최근 고조되는 군사적 긴장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최근 북한은 미사일 시험발사, 항공기 출격,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7차 핵실험 또한 한국과 미국 정보당국이 모두 알고 있는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걸로 요리를?"…백종원도 놀랄 '남극의 셰프' 속 기상천외한 식재료의 정체

 STUDIO X+U와 MBC가 공동 제작한 기후환경 프로젝트 '남극의 셰프'가 오는 11월 17일 월요일 첫 공개를 확정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황순규 PD는 남극이 단순한 촬영지를 넘어 기후 위기에 맞서는 인간의 극한 투쟁 현장임을 강조했다. 그는 "남극에서의 한 끼 식사는 단순한 일상이 아닌, 대원들의 생사를 확인하는 중요한 시간이었다"고 전하며, 극한의 환경 속에서 기후 위기와 싸우는 인간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냈음을 예고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극이라는 특수한 공간을 배경으로, 식사를 통해 펼쳐지는 대원들의 삶과 그 안에 담긴 인류의 미래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남극의 셰프'는 1년에 단 한 번, 12월 대원 교대 시기에만 식자재가 보급되는 남극 기지의 혹독한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 황순규 PD는 "한국에서 어떤 식재료도 가져가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가 방문한 11월의 부식 창고는 거의 텅 비어 있었다"고 당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러한 극한의 조건 속에서 '남극의 셰프'는 얼어붙은 냉동 재료와 제한된 식자재만으로 세계 각국 대원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한 끼'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담아낸다. 시청자들은 이 과정을 통해 서로 다른 기지의 독특한 식문화를 엿보는 재미와 더불어, 열악한 환경을 극복해나가는 인간의 강인한 의지와 창의성에 감동하게 될 것이다.이번 프로젝트는 '남극의 눈물' 이후 13년 만에 돌아온 MBC의 야심작으로, 기후 위기라는 전 지구적 화두를 '음식'이라는 친숙한 매개체를 통해 풀어낸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단순히 남극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치열한 삶과 그들이 마주한 기후 위기의 현실을 조명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경각심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식사를 준비하고 함께 나누는 과정을 통해 드러나는 대원들 간의 연대와 협력의 모습은, 기후 위기라는 거대한 문제 앞에서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메시지가 될 것이다.'남극의 셰프'는 U+모바일tv와 U+tv를 통해 11월 17일 월요일 0시에 첫 공개되며, 같은 날 밤 10시 50분에는 MBC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남극이라는 극한의 환경 속에서 펼쳐지는 아주 특별한 '셰프'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음식의 소중함과 더불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과연 텅 빈 부식 창고에서 탄생할 '응원의 한 끼'는 어떤 모습일지, 그리고 그 안에 담긴 남극 대원들의 진짜 이야기는 무엇일지, 첫 방송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뜨겁게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