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

韓, '日은 2030 부산엑스포·안보리 진출 지지해 달라'

정부가 부산엑스포 유치 등과 관련해 일본 측이 '최소한의 성의'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한국 정부는 '제3자 변제안'을 토대로 강제징용 해법을 발표했다. 또 정부는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한일 정상 셔틀외교 복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완전 정상화', 중단했던 협의체 재개에 합의했다. 이에 일본 정부는 강제동원 피해자 측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 및 전범 기업들의 배상 기여 등 의미 있는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일본이 '최소한의 성의'로 부산엑스포 개최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극동문제연구소 일본센터장은 “한국 정부가 부산 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25년에는 오사카-간사이 엑스포가 개최되므로 개최를 위한 일본의 협력 약속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2024~25년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해 한국 정부의 외교력 집중에 적극 나서는 일본 측의 지지 의사 표현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편의점 도시락이 반값? 아침마다 벌어지는 놀라운 전쟁

 고물가 시대에 얇아진 지갑을 겨냥한 편의점 업계의 파격적인 할인 경쟁이 시작됐다. 특히 아침 식사를 편의점에서 해결하는 '편조족'을 사로잡기 위한 출혈에 가까운 가격 경쟁에 불이 붙으면서,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기 위한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다.경쟁의 포문은 CU가 열었다. 4월 한 달간 평일 아침 시간대(오전 6~10시)에 간편식 전 품목을 50% 할인하는 정책을 내세웠다. 특정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횟수 제한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사실상 아침 식사 비용을 절반으로 줄여주는 파격적인 조건이다.다른 편의점들 역시 각자의 방식으로 맞불을 놓고 있다. GS25는 봄나들이 시즌에 맞춰 10가지 반찬으로 구성된 푸짐한 도시락을 선보이고, 특정 카드사와 연계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최저 2천 원대에 도시락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했다.세븐일레븐은 즉석식품 시장에 집중한다. 치킨, 피자, 커피 등 40여 종에 달하는 즉석식품을 최대 반값에 제공하며, 1인 가구와 나들이객 수요를 동시에 공략하는 전략을 택했다. 이는 단순히 식사를 넘어 간식과 디저트까지 편의점에서 해결하려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단순한 가격 할인 경쟁을 넘어 품질로 승부하려는 움직임도 뚜렷하다. 이마트24는 도시락의 핵심인 고기 반찬을 기존의 냉동육에서 국내산 한돈 냉장육으로 전면 교체하며 맛과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김밥의 중량을 늘리는 등 간편식의 기본 체질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이처럼 편의점 업계의 생존 경쟁은 '가격 파괴'와 '품질 고급화'라는 두 가지 축으로 전개되고 있다. 외식 물가 상승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이제는 단순히 한 끼를 때우는 곳이 아닌,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