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삼양라면 가격, 11월 7일부터 평균 9.7% 인상.."국내 라면 사업 어려움 때문"

 농심, 팔도, 오뚜기에 이어 삼양라면까지 내달 7일부터 13개 브랜드의 제품 가격을 평균 9.7% 인상한다고 밝혔다.

 

봉지라면 기준으로 불닭볶음면은 8.7%, 삼양라면은 9.3% 올린다고 전했다.

 

불닭볶음면은 1봉지에 936원에서 1020원으로, 삼양라면은 700원에서 768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실제 판매 가격은 유통 채널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앞서 삼양은 국내 주요 라면 업체들이 원부자재 가격 인상을 이유로 제품 가격을 올린 가운데 '자체적으로' 가격 인상을 서두르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달 1일부터 라면 대신 사토밥, 짱구, 별뽀빠이 등 대형 과자의 편의점 가격을 15.3% 올렸다.

 

그런 삼양식품이 원부자재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국내 라면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가격 인상에 동참한 것으로 보인다.

 

 

 

2차 대전 이후 최대 위기…미국의 '그린란드 인수' 선언 파문

 미국 백악관이 덴마크령 그린란드 확보를 위해 군사력 동원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전 세계 안보 지형에 거대한 파문이 일고 있다. 동맹국의 영토를 대상으로 군사적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는 이례적인 발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체제의 근간을 뒤흔드는 충격으로 받아들여진다.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그린란드 인수를 미국의 '국가안보 최우선 과제'로 규정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가능한 수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국가안보를 위해 그린란드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데 이은 공식적인 입장 표명으로, 단순한 희망 사항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백악관 고위 관계자 역시 "그린란드의 미래를 두고 누구도 미국과 싸우려 들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으로 군사 행동 가능성을 노골적으로 시사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서방 세계의 집단 안보를 책임져 온 나토 동맹의 기본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발언이다.동맹의 근간을 흔드는 미국의 노골적인 압박에 덴마크는 즉각 강력하게 반발했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미국이 나토 동맹국을 공격한다면, 나토는 물론 2차 대전 이후 구축된 모든 안보 질서가 종말을 고할 것"이라며 전례 없는 수준의 경고를 보냈다.유럽의 주요 동맹국들 역시 덴마크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공동 대응에 나섰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5개국 정상은 "그린란드는 그곳에 사는 주민들의 것"이라는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미국의 일방적인 주장에 명확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그린란드는 미국과 러시아를 잇는 북극 항로의 최단 거리에 위치한 지정학적 요충지다. 이미 미국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위한 핵심 우주군 기지가 운용되고 있을 정도로 군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