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화제

결과 뒤집을 '언더독'에 한국 포함..."지독한 팀"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에서 언더독이 결과를 뒤집는 일은 흔하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한 외신은 결과를 뒤집을 가능성이 있는 5개국에 한국을 포함시켰다.

 

외신은 "아시아의 강호가 벌써 10회 연속 월드컵에 진출했다. 1986년 이후 한 번도 월드컵을 놓친 적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은 항상 지독한 팀이었다. 그들의 부지런한 플레이가 더 높은 레벨의 적들과 맞설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한국은 월드컵의 역사를 대표하는 언더독 중 하나이다. 2002년 FIFA 월드컵 한일전에서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4강에 진출했고, 2018년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챔피언' 독일을 토너먼트에서 탈락시키며 승리했다.

 

한편, 이 외신이 뽑은 예상 언더독은 한국, 세네갈, 덴마크, 스위스, 우루과이였다.

 

'두 개의 심장' 박지성, 무릎에 칼을 댔다

 '영원한 캡틴' 박지성이 그라운드 복귀를 위해 은퇴 10년 만에 자신의 아픈 무릎에 손을 댔다. 오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레전드 매치 출전을 목표로, 선수 생활 내내 그를 괴롭혔던 무릎 치료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이다.박지성의 이번 결정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동료들과 결성한 신생 독립팀 'OGFC'의 일원으로 뛰고 싶다는 열망 때문이다. 당초 그는 고질적인 무릎 부상 탓에 선수가 아닌 코치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옛 동료들을 다시 만나면서 함께 뛰고 싶은 마음이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결정적인 계기는 '절친' 파트리스 에브라의 진심 어린 한마디였다. 에브라는 "죽기 전에 지성에게 한 번은 패스를 하고 싶다"며 그의 출전을 간절히 바랐고, 이는 박지성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유명 병원을 찾아 시술을 결심하게 만든 가장 큰 동력이 되었다.박지성의 무릎 상태는 선수 시절부터 처참했다. 2003년과 2007년 두 차례의 큰 수술을 겪었고, 이후에도 주사기로 무릎에 찬 물을 빼가며 경기를 소화했다. 은퇴 직전에는 주말 경기를 뛰고 나면 사흘간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되어 결국 33세라는 이른 나이에 유니폼을 벗어야 했다.은퇴 후에도 고통은 계속됐다. 지난해 이벤트 경기에 잠시 출전한 뒤에는 열흘 넘게 제대로 걷지 못하고 쩔뚝거려야 했을 정도로 무릎 상태는 최악이었다. 그런 그가 다시 그라운드에 서기 위해 시술을 받았다는 소식에 팬들은 뜨거운 감동과 응원을 보내고 있다.현재 박지성은 시술 후 회복과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출전 여부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경기에 나서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팬들은 10년 전 헌신적인 플레이로 한국 축구를 이끌었던 그의 모습을 단 몇 분이라도 다시 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