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전 대통령 지지자들, 탄핵 반대 시위...20여명 부상

경찰과의 충돌도 격화돼 1명이 숨지고 경찰관을 포함하여 20명이 부상을 입었다.
1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카스티요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이번 주말 수도 리마를 포함하여 전국에서 폭력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주요 도로를 봉쇄하고, 타이어를 불태우고, 조기 대선과 총선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으며 "정치적 무능력"을 이유로 카스티요 전 대통령을 탄핵한 의회를 비난했다.
이들은 또 디나 볼루아르테(60) 신임 대통령을 '권력 찬탈자'라고 비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