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라디오스타' 뱀뱀, 연예계 그만두려 한 일화 공개!

 25일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황광희, 황수경, 주우재, 뱀뱀이 함께한 '종이 인형의 집' 특집이 방송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뱀뱀은 "'환승연애2' 어록 공장장이었다고?"라는 질문에 "보고 느낀 대로 말했을 뿐인데 시청자들이 공감해주셨다"고 답했다.

 

이어 뱀뱀은 "처음에는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사이다 발언으로 고정 패널이 됐다"며 "솔직히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시작한 기분이다. 원래 연예계에 정떨어졌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나 진짜 노력하는데.. 왜 안 되지?'라는 마음에 연예계를 그만두려고 했다"고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예측불허 입담으로 진솔한 이야기를 끌어내는 독보적인 토크쇼다.

 

단 한 곳 빼고 모두 'NO'…미국 언론 초유의 '펜타곤 보이콧' 사태, 대체 왜?

 미국 국방부 출입 기자들이 초유의 집단행동에 나섰다. 국방부의 이례적인 보도 통제 조치에 정면으로 반발하며, 출입증을 집단으로 반납하고 수십 년간 지켜온 기자실에서 스스로 퇴거하는 초강수를 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항의를 넘어, 정부 권력의 부당한 언론 개입에 맞서 언론의 자유와 국민의 알 권리를 지키기 위한 언론인들의 전면적인 저항 선언이었다. 보수와 진보, 미국과 외신을 가리지 않고 거의 모든 언론사가 동참한 이번 사태는 미국 언론 역사상 매우 이례적인 일로 기록될 전망이다.사건의 발단은 국방부가 내놓은 새로운 미디어 정책이라는 이름의 '독소 조항'이었다. 국방부는 기자들에게 '사전 승인받지 않은 내용을 보도하면 출입증을 박탈한다'는 내용이 담긴 서약서에 서명할 것을 일방적으로 요구했다. 심지어 지난 14일 오후 5시까지 서명하지 않으면 24시간 내에 출입증을 반납하고 청사를 비우라는 최후통첩까지 날렸다. 이는 사실상 정부의 입맛에 맞는 내용만 보도하라는 노골적인 압박이자, 비판적인 보도를 원천 차단하려는 언론 통제 시도나 다름없었다. 펜타곤 언론인 협회는 이 정책이 국가 안보 관련 보도를 범죄로 만들 수 있는 위협을 내포하고 있으며, 서명하는 기자들을 기소 가능성에 노출시킨다며 강력히 반발했다.이번 집단행동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특정 성향에 국한되지 않은, 언론계 전체의 광범위한 연대가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과거 트럼프 행정부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던 폭스뉴스를 비롯해 뉴스맥스, 워싱턴타임스 등 대표적인 보수 성향 매체들마저 서명을 거부하고 국방부에 등을 돌렸다. 여기에 AFP, 알자지라, BBC, 연합뉴스 등 전 세계 주요 외신 기자단까지 출입증 반납 행렬에 동참하면서 국방부의 조치는 국제적인 망신거리로 전락했다. 언론인 협회는 성명을 통해 "2025년 10월 15일, 오늘은 언론 자유에 있어서 어두운 날"이라고 선언하며,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분명히 했다.결국 국방부가 정한 서명 시한까지 굴욕적인 서약서에 서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곳은 친트럼프 성향의 극우 매체로 알려진 '원아메리카뉴스'가 유일했다. 이 한 곳을 제외한 미국의 사실상 모든 주요 언론 조직이 펜타곤에서 철수하면서, 세계 최강대국의 국방 정책을 감시하고 알려야 할 기자실은 유령처럼 텅 비게 되었다. 이번 사태는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를 정부가 어떻게 침해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에 맞선 언론의 연대가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남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