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미룬다... 미국행에 오른 '노경은'

수술받으러 갔던 병원에서 담낭의 부기가 그다지 크지 않아 은퇴 후까지 수술을 미룰 수 있다는 소견을 받은 것이다. 담낭에 염증이 있었지만 당장 수술이 필요한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으로 관리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노선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미소를 보였다.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그는 "빨리 공을 던지고 싶다. 캠프에 가서 잘 던질 수 있도록 더 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