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무릎 강타한 안타..."타박상 지켜봐야"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등판한 김하성은 2회 초 첫 타석에 들어와 공을 쳤으나 안타는 왼쪽 무릎 안쪽으로 향했다.
안타깝게도 보호 장치가 없는 공에 맞은 김하성은 비명을 지르며 그 자리에 쓰러졌다. 통증으로 인해 스스로 일어설 수 없었던 김하성은 결국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곧바로 엑스레이를 찍고 정밀 진단을 받은 김하성은 "단순 타박상으로 나왔다"며 "몸 상태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지 언론은 교체 선수가 없는 샌디에이고 팀도 안도의 한숨을 쉬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