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가짜 뉴스'를 다룬 `김 대리가 죽었대`..제3회 넥서스 경장편 대상

넥서스출판사가 주최하는 제 3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대상에 서경희 작가의 소설 `김 대리가 죽었대`, 우수상은 이동현의 `잘가요 샐리`와 이석용의 `맛있는 사형집행 레시피`가 선정됐다.

 

서경희 작가의 소설 `김 대리가 죽었대`는 한 기업의 간판스타인 김 대리가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팀원들이 힘을 모으는 내용으로 가짜뉴스가 넘쳐나는 세태를 풍자한 책이다. 문학평론가는 "주제와 전개 방식이 돋보이는 작품이자 끝까지 읽게 하는 힘을 가진 인상적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대상을 받은 서 작가는 "늘 공모전에서 떨어져서 힘들었지만 쓰지 않을 수 없어 계속 쓰게 됐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재용이 쓰기만 하면 완판, 이번엔 '이 음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사용하는 물건은 반드시 화제가 된다는 '완판 공식'이 또다시 입증됐다. 지난 26일, 미국 출장을 위해 공항에 나타난 이 회장의 차량에서 포착된 음료수 한 병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이러한 현상은 처음이 아니다. 과거 국회 청문회장에서 사용했던 소박한 립밤은 순식간에 '이재용 립밤'으로 불리며 전국적인 품절 사태를 빚었고, 그가 착용했던 아웃도어 브랜드의 패딩 조끼 역시 엄청난 문의와 함께 완판 행렬에 동참했다. 그의 소소한 아이템 하나하나가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어내는 일종의 '이재용 효과'가 공식처럼 굳어진 것이다.이번에 '완판 공식'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떠오른 제품은 베트남산 유기농 코코넛 워터다. 이 회장이 차에서 내리는 짧은 순간, 문틈으로 해당 제품이 보이자 네티즌들은 즉각 그 정체를 파악해냈고, 관련 정보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이처럼 재계 총수의 소박하고 의외의 모습이 담긴 아이템이 대중의 뜨거운 반응을 얻는 이유는 복합적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 총수의 개인적인 취향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과, 최고 부호의 선택을 따라 해보고 싶다는 동경 심리가 결합된 결과로 풀이된다.이는 의도치 않은 강력한 마케팅 효과로 이어진다. 해당 기업은 별도의 비용 없이 자사 제품을 전 국민에게 알리는 막대한 홍보 효과를 누리게 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이재용이 선택한 제품'이라는 신뢰감이 형성되며 자연스럽게 구매 욕구로 연결되는 것이다.이번에 포착된 코코넛 워터 역시 '이재용 아이템'이라는 날개를 달고 과거의 사례들처럼 완판 신화를 이어갈지, 유통 업계와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