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1만원 시대 오나? 빠르면 오늘 밤 결정 날 듯
내년 최저임금 결정이 이르면 오늘 밤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상 처음으로 최저임금이 1만 원을 넘어설지에 귀추가 주목된다.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 18일 전원회의를 열어 막바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준식 위원장은 노사 양측에 이날 전원회의에서 가능한 한 합의에 이를 수 있는 수정안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노사는 지난 전원회의에서 각각 1만 620원, 9785원을 제시했고, 이는 올해 최저임금보다 각각 약 10.4%, 1.7% 오른 수준이다.
최저임금 심의는 노사가 최초 요구안을 제시하고 그 후 격차를 서로 좁혀가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양측 격차는 최초 2590원에서 835원으로 많이 좁혀졌다.
허나 격차가 많이 좁혀졌다 하더라도, 아직까지 노사의 입장차가 커 합의에 이르기가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에 결국 표결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