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들이 전하는 매혹적인 '걷기의 즐거움'

신간 ‘걷기의 즐거움’은 제인 오스틴, 핸리 데이비드 소로, 찰스 디킨스, 버지니아 울프, 마크 트웨인, 조지 엘리엇 등의 작품에서 걷기 부분을 엮은 책이다.
독자들은 시, 에세이, 소설 등 다양한 시인, 소설가, 철학자의 작품에서 걷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느낄 수 있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적어도 하루에 네 시간은 걸어야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며 걷기를 예찬했다.
마크 트웨인은 다른 사람과 산책을 통해 끝없이 대화를 진행할 수 있고 샬롯 브론테는 도시를 걸으며 여성으로서의 해방감을 느꼈다고 묘사했다.
이 책을 엮은 수지 크립스는 "가장 단순한 행위인 걷기가 현대인들의 마음에 걱정을 치유하고 살아있다는 느낌을 심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