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올리브영 앞... 외국인들이 빠져든 한국 화장품 열풍

서울 올리브영 명동타운점은 특히 외국인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심지어 최근 들어서는 중국인이 아닌 아시아와 유럽 국적의 외국인이 많이 찾고 있다.
매장에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량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들은 대량 구매를 위해 숙소를 명동 근처 호텔로 선택하기도 했다. 번역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제품 정보를 찾아보기도 했다.
한국에 3번째 방문한 말레이시아 출신의 제넷(40)은 "한국 스킨케어 제품이 좋다는 소문을 듣고 세럼을 많이 구매했다. 한국 로컬 브랜드 제품들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화장품 업계는 2017년 중국과의 관련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에는 K-드라마 열풍과 SNS를 통한 홍보로 인해 관심이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중국인의 방한이 1위를 차지하며, 중국인 외국인들의 방한이 다시 늘고 있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