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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아쉬운 패배에도 희망을 가지다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U-23을 이끄는 신태용 감독이 파리 올림픽 직행 티켓을 놓친 아쉬움을 이겨내고 향후 희망을 밝게 향해가기로 다짐했다.

 

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U-23 아시안컵 3위 결정전에서 인도네시아는 연장 끝에 이라크에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인도네시아가 승리했다면 파리올림픽 본선 출전을 확정할 수 있었지만, 상위 3팀에 주어지는 직행 티켓을 놓치고 아프리카의 기니와의 플레이오프를 준비해야 했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아시아예선을 겸하며 열리는데, 4위로 종료된 인도네시아는 1956년 멜버른 대회 이후 68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 도전하는 기회를 얻었다.

 

경기 초반에 선제골을 넣은 인도네시아였지만, 이라크가 동점 골을 터트리며 점수를 맞바꿨고, 결국 연장전에서 이라크가 결승 골을 넣으면서 경기는 인도네시아의 역전승을 막았다.

 

신태용 감독은 결과에 아쉬움을 표했다. 하지만 2024년 올림픽 출전 기회가 남아 있으며, 팀은 회복에 집중할 것이라며 9일에 열리는 기니전에 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2차 대전 이후 최대 위기…미국의 '그린란드 인수' 선언 파문

 미국 백악관이 덴마크령 그린란드 확보를 위해 군사력 동원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전 세계 안보 지형에 거대한 파문이 일고 있다. 동맹국의 영토를 대상으로 군사적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는 이례적인 발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체제의 근간을 뒤흔드는 충격으로 받아들여진다.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그린란드 인수를 미국의 '국가안보 최우선 과제'로 규정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가능한 수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국가안보를 위해 그린란드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데 이은 공식적인 입장 표명으로, 단순한 희망 사항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백악관 고위 관계자 역시 "그린란드의 미래를 두고 누구도 미국과 싸우려 들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으로 군사 행동 가능성을 노골적으로 시사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서방 세계의 집단 안보를 책임져 온 나토 동맹의 기본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발언이다.동맹의 근간을 흔드는 미국의 노골적인 압박에 덴마크는 즉각 강력하게 반발했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미국이 나토 동맹국을 공격한다면, 나토는 물론 2차 대전 이후 구축된 모든 안보 질서가 종말을 고할 것"이라며 전례 없는 수준의 경고를 보냈다.유럽의 주요 동맹국들 역시 덴마크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공동 대응에 나섰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5개국 정상은 "그린란드는 그곳에 사는 주민들의 것"이라는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미국의 일방적인 주장에 명확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그린란드는 미국과 러시아를 잇는 북극 항로의 최단 거리에 위치한 지정학적 요충지다. 이미 미국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위한 핵심 우주군 기지가 운용되고 있을 정도로 군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