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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 '이곳'도 놓치지 말자!

 자외선 차단을 위한 선크림은 피부 건강을 지키는 필수품 중 하나이다. 그러나 선크림을 바를 때 놓치기 쉬운 부위가 몇 군데 있다. 

 

피부 중에서도 가장 얇고 연약한 부위인 '입술'은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면 광선 구순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아랫입술에 나타나며, 피부가 부르트고 각질이 벗겨지며 출혈이 생길 수 있다. 광선 구순염은 상피내암 중 하나로 암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얼굴만큼이나 '목'에도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목에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사용하지 않으면 주름, 잡티 등의 피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귀'는 장시간 자외선을 맞으면 각질과 울긋불긋한 반점이 생기는 광선각화증이 발생하고, 심하면 피부암으로 진전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따라서 귀를 보호하기 위해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한편, 선크림은 외출 전에 충분하게 바르는 것이 좋으며, 자외선이 강하게 내리쬐는 날에는 2시간마다 재발라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선크림을 바를 때 놓치기 쉬운 부위들을 주의하며 외출 전에 충분한 양의 선크림을 바르고, 자외선이 강한 날에는 2시간마다 선크림을 재발라주는 것이 좋다.

 

떡 먹다 '켁', 전 부치다 '앗'…설 연휴 응급실은 만원

 민족 최대의 명절 설,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분위기 이면에는 일상 속 안전사고라는 복병이 도사리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최근 분석 결과, 설 연휴 기간에는 기도폐쇄, 화상, 교통사고 등 특정 유형의 손상 사고가 평소보다 최대 2배 이상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명절 식탁 위 풍성한 음식은 기도폐쇄 사고의 주범으로 지목된다. 설 연휴 기간 응급실을 찾은 기도폐쇄 환자는 평소보다 1.8배 많았으며, 이 중 87.5%가 떡과 같은 명절 음식 때문이었다. 특히 음식을 삼키는 기능이 약한 70대 이상 고령층과 9세 이하 영유아에게 사고가 집중돼 세심한 돌봄이 필요하다.온 가족이 먹을 음식을 준비하는 주방 역시 사고 다발 구역이다. 설 연휴 화상 환자는 평소의 2.2배까지 치솟았는데, 집에서 뜨거운 기름이나 증기에 노출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평소보다 여성 환자 비율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점도 특징이다. 음식을 장만하는 설 전날에는 칼이나 조리도구에 베이는 사고가 최고조에 달하며 명절 준비 과정의 위험성을 드러냈다.민족 대이동이 이뤄지는 만큼 도로 위 안전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질병관리청 분석 결과, 교통사고는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설 연휴 이틀 전과 하루 전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설 이틀 전의 사고 발생 건수는 평상시보다 약 30% 가까이 급증해, 들뜬 마음으로 서두르기 쉬운 귀성길 운전에 각별한 경각심이 필요함을 보여주었다.교통사고 위험은 특히 동승한 어린이에게 더 큰 위협이 된다. 설 연휴 기간 성인의 안전띠 착용률은 평소보다 오르지만, 12세 이하 아동의 카시트나 안전띠 착용률은 여전히 성인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아이가 급정거 시 앞 좌석에 부딪히는 등의 사고는 사소한 부주의가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명백히 보여준다.이처럼 설 연휴에는 떡과 같은 음식으로 인한 기도폐쇄, 명절 음식 준비 중 발생하는 화상 및 자상, 귀성길 교통사고 등 특정 유형의 안전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별, 성별, 시기별로 뚜렷한 발생 경향을 보여, 즐거운 명절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한 맞춤형 주의가 필요하다.